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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몰컷' 금리 인하에도..."코스피 상승동력 작용할 것"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김보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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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몰컷' 금리 인하에도..."코스피 상승동력 작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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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스몰컷 인하
FOMC 위원간 이견 커..금리 상승VS인하 의견 갈려
인하 결정한 만큼 유동성 확대...'코스피' 상승 동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원했던 빅컷(Big Cut, 0.5%p)인하가 아닌 스몰컷(Small cut, 0.25%p)을 단행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는 지난해 12월 인하한 후 5번의 금리 동결을 거쳐 9개월 만이다.

금리인하를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는 1%대 상승을 보였다가 다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원했던 빅컷 인하가 없었고 이번 금리 인하는 고용만 진정되면 언제든 금리 방향이 물가에 포커스가 맞춰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어찌됐든 미국이 금리인하 사이클을 재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양 드라이브까지 감안하면, 글로벌 유동성이 강화해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신증권은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결정한 금리인하 정책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Fed가 현지시각으로 17일 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4%~4.25%로 9개월 만에 0.25%p 금리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FOMC 후 Fed가 공개한 성명서에는 물가 상승에 대한 표현도 있었지만 이보단 고용리스크 상승에 방점이 찍혔다. 이경민·정해창 연구원은 "고용 둔화 및 실업률 상승 조짐에 대한 문구가 추가되면서 성명서에 고용리스크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며 "이는 곧 금리인하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FOMC 위원 간 의견 차이는 컸다. 19명의 참석자 중 7명이 올해 추가 금리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2명이 단 한 차례 인하만 반영했기 때문이다. 9명은 추가로 두 차례 금리인하를 지지했다. 1명은 올해 말까지 금리를 총 1.25%포인트 추가 인하해야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위원 간 이견이 크다는 건 향후 금리인하 궤도가 불확실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반면 향후 고용이 더 악화하고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도 열려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FOMC 성명서 공개 직후 미국 증시는 1% 대 상승을 보였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관세의 물가와 노동시장 영향, 고용의 기이한 균형 등 이전에 발언했던 내용을 반복하면서 증시 낙폭과 채권금리, 달러화 상승폭이 확대했다.


이경민·정해창 연구원은 "0.5%p인하에 대한 지지가 없었고 금리 인하는 고용에 대한 위험관리 차원이며 노동시장 변화는 관세보다 이민 영향이 더 크다는 점을 피력했다"며 "즉 고용 상황만 진정되면 언제든 물가에 포커스가 맞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우려가 유입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이 9월 FOMC를 기점으로 금리인하 사이클을 재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양 정책까지 더해져 글로벌 유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코스피 역시 상승동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정해창 연구원은 "유동성 모멘텀과 경기 회복 기대가 더 강화하면서 이는 최소 2026년 상반기까지 코스피 대세 상승에 있어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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