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초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선의 천재 과학자 ‘영실’과 비망록의 진실을 추적하는 학자 ‘강배’ 역에는 박은태, 전동석,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초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선의 천재 과학자 ‘영실’과 비망록의 진실을 추적하는 학자 ‘강배’ 역에는 박은태, 전동석,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공개된 캐릭터 사진 속 이들은 루벤스의 소묘 ‘한복 입은 남자’를 재현한 한복 차림으로 낯선 이탈리아 공간에 선 영실의 모습을 표현하고, 세상과 단절된 채 책에만 몰두하는 현대의 강배의 모습을 대비시켰다. 이 중 한복은 실제 공연에서도 착용할 예정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어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과학 발전에 힘쓴 ‘세종’과, 비망록 속 진실을 좇는 방송국 PD ‘진석’ 역은 카이, 신성록, 이규형이 맡는다.
공개된 캐릭터 사진에서는 극 중 곤룡포 차림의 세종과 날카로운 눈빛의 진석으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또 영실을 돕는 항해가 ‘정화대장’과 비망록의 진실을 외면해 보지만 결국 강배와 진석을 돕게 되는 ‘마교수’ 역에는 민영기와 최민철이 출연하고, 이외에도 ‘이암’, ‘교황’ 역에는 김주호와 김대호, ‘정의공주’, ‘엘레나’ 역에는 이지수와 최지혜, ‘만복’, ‘토스카넬리’ 역에는 윤선용과 박형규, ‘미령’, ‘파올라’ 역에는 손의완과 김연준이 캐스팅됐다.
오는 12월 초연을 앞둔 ‘한복 입은 남자’는 이상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로, 신분의 한계를 넘어 꿈을 향해 나아간 장영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역사와 상상력이 결합된 서사를 선보이며, 조선과 이탈리아,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공간적 구조를 바탕으로 한다. 1막은 조선, 2막은 유럽을 배경으로 삼아 조선시대 경복궁 근정전의 웅장함과 유럽 르네상스 시대의 화려함이 교차하는 무대 미학을 선보인다.
또 작품은 모든 배역을 1인 2역으로 구성해 배우들은 상반된 인물을 동시에 연기한다. 이는 시대와 공간을 넘나드는 구조 속에서 사회의 모순과 인간 군상을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창작진으로는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마타하리’, ‘모차르트!’, ‘엑스칼리버’,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활약해 온 권은아 연출이 극작, 작사, 연출을 맡았고, ‘벤허’, ‘프랑켄슈타인’의 이성준(브랜든 리)이 작곡 및 음악 감독을 맡았다. 또 '모차르트!', '벤허', '프랑켄슈타인' 등에 참여한 서숙진 무대디자이너가 합류해 힘을 보탠다.
한편 ‘한복 입은 남자’는 오는 12월2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이달 말 1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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