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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광화문포럼’ 개최로 해외수주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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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광화문포럼’ 개최로 해외수주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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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 동향 및 금융지원 방안 논의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는 해외 프로젝트 정보 교류와 수주 활성화를 위해 16일 서울 중구에서 '제36회 광화문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수출기업, 금융기관, 법무법인 등 해외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모여 사업 경험과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방산, 원전, 플랜트 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수출기업과 국내외 금융기관,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 등 전문가 17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확대와 같은 현안을 점검하고, 국제 정세 격변과 산업구조 대전환기 속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를 늘리기 위한 정책적 지원 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무보는 지난해 약 18조3000억 원 규모의 중장기 금융을 공급하며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을 활성화해 수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방산·원전 등 전략산업은 전담 조직을 활용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기존에 공공 발주처에만 제공되던 '사전금융한도'를 민간 기업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우리 기업이 해외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언제나 앞장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세종=서병곤 기자 (sbg121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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