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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만든 영상이냐, 진짜라고?” 李대통령이 재차 물은 주차 로봇

조선일보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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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만든 영상이냐, 진짜라고?” 李대통령이 재차 물은 주차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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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1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이건 만든 영상이에요 진짜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주재한 제1차 핵심 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주차 로봇 영상을 보고 진짜냐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성용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협회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규제 해소의 필요성을 밝히며 국내 업체가 개발한 주차 로봇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을 보면 납작한 형태의 주차 로봇 한 쌍이 차량 밑으로 들어가 각각 앞바퀴와 뒷바퀴를 들어 올려 차를 띄운 뒤 주차장 빈 공간으로 이동시킨다.

이 대통령은 영상을 본 후 “저건 만든 영상이냐”고 물었다. 이어 “진짜 쓰고 있다고요?” “가짜 영상이에요 진짜 영상이에요?”라고 재차 물어 장내에선 웃음이 터졌다.

이에 하 회장은 “진짜 영상”이라면서 “국내 스타트업이나 HL 같은 기업에서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싱가포르나 해외에 수출이 돼 호텔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차 로봇이다. 국내에선 실증 단계”라고 답했다.

HL로보틱스 주차 로봇./KTV

HL로보틱스 주차 로봇./KTV


HL로보틱스 주차 로봇./KTV

HL로보틱스 주차 로봇./KTV


영상 속 로봇은 HL로보틱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실내 자율 주행 주차 로봇 ‘파키’다. 로봇 높이는 단 9㎝로 어떤 차량의 하부에도 진입할 수 있으며 3톤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하고 있다. 사람이 타고 내리는 공간 등이 필요하지 않아 최소한의 공간만으로도 주차가 가능하다. 이에 도심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로 관심받고 있다.

하 회장은 주차 로봇과 관련해 “준주거지역 내 소형 주택 또는 주택 외 시설에만 허용되고 있어 상용화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며 “관리인 상주 의무 등으로 인력,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이 발생해 기업의 사업화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최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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