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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계로 다시 본 손흥민, MLS라서 더 오래 본다…美 독특한 플레이오프가 韓 팬들에게 주는 기대

스포티비뉴스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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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계로 다시 본 손흥민, MLS라서 더 오래 본다…美 독특한 플레이오프가 韓 팬들에게 주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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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3, 로스앤젤레스FC)을 TV 중계로 다시 만났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특유의 플레이오프 제도 덕분에 정규리그 이후에도 한국 팬들은 손흥민과 만남을 이어갈 수 있다.

유럽이 주도하는 축구리그에서 승강제는 하나의 규범과 같다. 상위리그 하위팀에는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하위리그 상위팀에는 한 단계 도약할 발판을 마련해준다. 활동 무대를 맞바꾸는 승강제는 정규 라운드만으로도 자존심을 걸고 싸우게 하는 흥행요소로 자리잡았다.

MLS만 다르다. 이들은 승강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대신 미국 프로스포츠 특유의 플레이오프 제도를 통해 긴장감과 흥행을 확보한다. 현재 미국 27개 구단, 캐나다 3개 구단 등 총 30개 팀이 동부 콘퍼런스와 서부 콘퍼런스로 나눠 정규라운드를 펼친다.

이제부터는 컵대회로 형태를 바꾼다. 아우디 2025 MLS컵 플레이오프라 명해 각 콘퍼런스에서 9위까지 추가 기회를 준다. 8위와 9위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펼쳐 사실상 8강 토너먼트 형태를 만든다. 1위와 와일드카드 진출팀, 2위와 7위,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엇갈려 붙어 녹아웃 스테이지로 콘퍼런스마다 우승팀을 가린다. 그 다음 동부와 서부 챔피언끼리 최종 결승전을 맞붙는다.

MLS의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가 중심이라 끝까지 우승팀을 예상하기 어렵다. 정규리그 성적이 좋더라도 단 한 번의 패배로 탈락할 수 있어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이 때문에 시즌 막판에는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뿐 아니라, 어떤 팀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을지 예측하는 재미가 더해진다.


손흥민의 LAFC도 현재 플레이오프 사정권에 들어 있다. 이날 오전 펼쳐진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기면서 서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 대로면 플레이오프는 가능하다. LAFC가 조금 더 원하는 건 4위에 진입해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르길 바라는 일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후반기에 합류한 이유도 LAFC가 정규리그 이후를 바라보며 대권에 도전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10월이면 마무리되는 MLS 일정을 보며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남은 정규리그 7경기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더 많은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며 팬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손흥민의 LAFC 경기를 비교적 오래 안방에서 만날 수 있는 이유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펼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스포티비(SPOTV)의 모기업인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은 LAFC의 TV 중계 권리를 획득했다. 이번 중계 계약을 통해 2025시즌 LAFC 잔여 일정을 비롯해 2026시즌도 SPOTV Prime에서 손흥민의 경기를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잔여 정규라운드 외에도 LAFC가 플레이오프에 오를 경우 단판 승부의 치열한 무대에서 더 오래 손흥민을 볼 수 있다. 이 역시 SPOTV Prime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MLS의 제도 덕분에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을 TV 생중계와 함께 계속 즐길 가능성이 열려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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