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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 폭로…"이건 갱년기인 건지, 가만 안 둔다 선포"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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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 폭로…"이건 갱년기인 건지, 가만 안 둔다 선포"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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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박하선이 류수영의 갱년기 사실을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박하선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하선은 SBS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를 소개하며 라디오를 시작한다. 박하선은 사마귀의 한 줄 평으로 "제일 큰 배신은 최고로 사랑하는 이에게 당하는 배신이죠. 이런 드라마를 보면 가장 믿고 싶은 사람을 믿을 수 없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남기며 청취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박하선은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청취자는 "저희 남편은 과거 넘치는 열정의 소유자였습니다. 일명 '테토남'이라고 불리던 남자가, 나이가 든 지금은 창문을 열고 가을 바람을 맞다가도 울고, 걸음마 시작한 손녀가 기특해 울고, 라디오에 좋아하는 노래가 나와서 울고, 아주 각양각색의 이유로 울어댑니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제가 너무 냉정하다구요? 어디 한번 같이 살아 보세요. 그런 말이 나오나. 그런데 저희 남편뿐만 아니라 사돈어른도 눈물이 많으십니다. 이건 가을을 타는 건지 갱년기인지, 손수건이 마를 날이 없다"고 사연을 전했다.

사연을 소개한 박하선은 "호르몬 때문에 그럴 수 있죠"라고 말하며 "저희 집에도 가을 타는 분이 있는데, 제가 참다 참다 '진짜 올해도 가을 타면 가만 안 둔다?'라고 말했더니 이제 가을 안 탄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류수영 인스타그램 계정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