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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리뷰] 창단 17년 만에 처음....부천, 박창준 결승골→인천에 1-0 승! 2위 수원과 4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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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리뷰] 창단 17년 만에 처음....부천, 박창준 결승골→인천에 1-0 승! 2위 수원과 4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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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부천)] 창단 첫 '032 더비' 승리. 이영민 감독의 부천FC1995가 역사를 썼다.

부천은 7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연승을 달린 부천은 3위를 유지하면서 2위 수원 삼성과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다.

[선발 라인업]

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김형근, 이재원, 백동규, 홍성욱, 장시영, 카즈, 최원철, 박창준, 김규민, 바사니, 몬타뇨가 선발 출전했다. 김현엽, 이상혁, 정호진, 최재영, 김동현, 한지호, 공민현은 벤치에 앉았다.

인천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민성준, 이주용, 김건웅, 김건희, 김명순, 바로우, 정원진, 이명주, 제르소, 박호민, 신진호가 선발로 나섰다. 이범수, 이상기, 델브리지, 김도혁, 김성민, 김민석, 김보섭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전반전]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 0-0 종료




인천이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부천은 수비 대형을 유지하면서 일단 막는 것에 집중했다. 인천 공격을 막아낸 부천은 김규민을 활용한 역습을 이어갔다. 전반 16분 박창준 슈팅이 나왔지만 막혔다.

인천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8분 오픈 찬스에서 신진호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전반 34분 이명주 슈팅도 수비 맞고 나갔다. 부천은 바사니를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는데 인천 수비도 쉽게 뚫리지 않았다. 전반 37분 카즈가 파울을 유도했는데 바사니 프리킥은 수비에 막혔다.

팽팽한 흐름이 유지됐다. 부천이 점유율을 가져오면서 인천 수비 파훼를 위해 노력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박창준 결승골...부천, 창단 첫 인천전 승리



양팀 모두 교체 없이 나왔다. 조심스러운 운영은 이어졌다. 후반 12분 박호민이 나가고 김보섭이 투입됐다. 박창준이 골을 터트렸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바사니가 공을 끌고 올라갔다. 바사니가 내준 패스를 박창준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후 인천은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9분 바로우가 올라가 슈팅을 날렸는데 김형근이 막아냈다. 후반 21분 이주용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2분 제르소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부천은 마냥 수비만 하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역습을 펼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26분 박창준이 뒷공간을 파고들어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는데 오프사이드로 무위에 그쳤다.

부천은 후반 26분 이재원, 장시영을 빼고 이상혁, 정호진을 추가했다. 인천은 후반 31분 김민석, 김도혁을 넣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32분 김보섭 슈팅은 막혔다. 후반 34분 박창준 대신 김동현을 넣었다.

몬타뇨가 결정적 기회를 날렸다. 후반 42분 뒷공간을 질주한 몬타뇨가 슈팅을 했는데 민성준이 막아냈다. 부천은 후반 43분 바사니, 최원철을 빼고 최재영, 한지호를 투입했다. 인천은 신진호를 내보내고 수비수 델브리지를 스트라이커로 투입했다.

인천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델브리지 헤더는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었다. 결과는 부천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부천FC1995(1) : 박창준(후반 15분)

인천 유나이티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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