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김재연]
리버풀의 '폭풍 영입'은 내년 여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올리세를 노리고 있다.
영국 '스포르트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루이스 스틸 기자의 의견을 인용해 "리버풀은 내년 여름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최대 두 명을 영입할 수 있다. 올리세는 그들의 목표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리세는 2001년생 프랑스 국적의 윙어다. 레딩 유스를 거쳐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재능을 만개했다. 첫 시즌부터 31경기 4골 8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팰리스에서의 세 시즌동 기록은 90경기 16골 25도움.
2023년 여름 첼시 이적을 눈앞에 뒀었지만 '불법 접촉 논란'으로 거래가 무산되면서 잔류했다. 이후 2024-25시즌을 앞두고 4,500만 파운드(약 84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독일 무대에서도 올리세의 활약은 빛났다.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부터 50경기 17골 18도움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 역시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와 함께 뮌헨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올리세의 성장세에 리버풀이 관심을 보였다. 지난 시즌 도중 재계약을 체결한 '에이스' 살라라의 에이징 커브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등을 영입하면서 무려 4억 1,620만 파운드(약 7,802억 원)을 지출한 리버풀이 내년 여름에도 지갑을 열면서 올리세를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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