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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환각 없는 AI 파트너, 구조화한 데이터 제공 핵심"

뉴스1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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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환각 없는 AI 파트너, 구조화한 데이터 제공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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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창업자 '클라우드 세트릭 온톨로지 전략' 제시

김영광 대표 "AI가 인간대신 지휘, 문명의 운영체계 교체사건"



김민준 오케스트로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케스트로 설루션데이 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2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김민준 오케스트로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케스트로 설루션데이 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2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인공지능(AI)이 클라우드를 이해하고 클라우드가 AI를 완성하는 방안을 고민해왔습니다. 오케스트로는 이 개념을 '클라우드 세트릭 온톨로지'로 정의했습니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케스트로 설루션데이 2025에서 "AI 시대 클라우드는 수많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의미를 부여해 오케스트레이션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케스트로 설루션데이 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케스트로 제공)

김민준 오케스트로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케스트로 설루션데이 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케스트로 제공)


오케스트로는 2018년 설립 초기부터 외산 인프라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목표로 서버 가상화 설루션 '콘트라베이스'를 독자 개발했다. IaaS 기반 콘트라베이스 외 PaaS 기반 '비올라',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 DevOps 플랫폼 '트럼본', 생성형 AI 설루션 '클라리넷' 풀스택 클라우드 설루션을 선보였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케스트로 설루션데이 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2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6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케스트로 설루션데이 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2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6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 겸 CTO는 "기존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VM웨어·오픈스택·쿠버네티스 등 이질적인 플랫폼들이 각기 다른 API와 관리 도구로 실행되면서 기업 IT 조직은 기술적 복잡성 해결에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센트릭 온톨로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케스트로 설루션데이 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오케스트로 제공)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오케스트로 설루션데이 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오케스트로 제공)


이어 "이 전략을 구현하려면 클라우드 환경 전체를 데이터 중심 구조로 전환해 AI가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데이터의 질서를 재정의해야 한다"며 "자사의 '오케스트로 스코어'는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가 하나의 악보를 따라 연주하듯 클라우드 환경 전체를 하나의 표준 체계로 통합하는 개념"이라고 부연했다.

왼쪽부터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 서영석 설루션전략본부 본부장, 이유종 플랫폼개발본부 본부장, 김영광 대표 겸 CTO, 박의규 인공지능연구소 소장, 김성구 DevOps개발본부 본부장, 정재헌 오케스트로 AGI 대표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2025.9.2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왼쪽부터 박소아 오케스트로 클라우드 대표, 서영석 설루션전략본부 본부장, 이유종 플랫폼개발본부 본부장, 김영광 대표 겸 CTO, 박의규 인공지능연구소 소장, 김성구 DevOps개발본부 본부장, 정재헌 오케스트로 AGI 대표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2025.9.2 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오케스트로는 지난해 13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63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올해 하반기 파트너사를 기존의 2배 수준인 200여개 사로 늘린다는 목표다. 일본에서도 IT 인프라 통합 기업 투모로우넷을 현지 파트너로 선정하고 클라우드 설루션 판매를 본격화했다.


박소아 클라우드 대표는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내 역할 질의에 "올해 2월부터 업스테이지와의 협업 방안을 고민했다"며 "공공 DX 분야에 공공만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관련 파생 서비스 모델을 공공 분야에 확산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전했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용어설명> ■ 클라우드 세트릭 온톨로지 클라우드 세트릭 온톨로지는 클라우드 인프라·서비스·데이터·운영 요소를 표준화한 구조와 의미 체계(온톨로지)로 조직하는 접근법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클라우드의 다양한 자원과 관계를 빠르게 파악하고 자동화·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오케스트레이션 AI 오케스트레이션은 다양한 AI 모델과 시스템을 조화롭게 통합·관리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는 프로세스다. 마치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여러 악기를 조율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듯 여러 AI 기술을 상황에 맞게 최적으로 연결하고 운영하는 기술이다. ■ 풀스택 풀스택(Full Stack)은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프론트엔드(사용자 인터페이스)부터 서버·데이터베이스· API·미들웨어 등 백엔드와 그 사이 전체 영역을 포괄해 다룰 수 있는 역량(설루션)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환경에선 가상화·관리 플랫폼·개발 플랫폼까지 포함되는 개념으로 서비스의 모든 Layer(계층)을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