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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찾은 외국인 관광객 136만명 역대 최고

조선비즈 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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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찾은 외국인 관광객 136만명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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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뉴스1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뉴스1



지난 7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36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인기를 끌면서 다국적 관광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올해 7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달보다 23.1% 늘어난 13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해도 18.2% 많은 것이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최근 늘어나는 MZ세대 관광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디지털 중심의 교통·숙박 인프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시 매력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부터 한국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를 촬영한 곳에 다국적 인공지능(AI) 안내판을 설치해 소개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의 ‘우리옛돌박물관’, 재벌집막내아들 ‘덕수궁돌담길’, 빈센조 ‘DDP’가 대표적이다. 지난 8월부터는 서울컬쳐라운지(종로구 청계천로85 삼일빌딩 11층)에서 ‘케데헌’ 특별프로그램(갓키링만들기, 케데헌 안무배우기 등)도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도심 곳곳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놀이터를 조성하고 체험형 콘텐츠 등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스프링페스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개최했다. 이어 가을에는 서울 바비큐 페스티벌(10월25~26일), 서울미식주간(10월27일~11월2일), 겨울에는 서울원터페스타(12월) 등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한국인들의 일상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통문화와 현대적 매력의 조화, 먹거리·즐길 거리로 이름난 명소 등 ‘서울생활핫플 100선’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에 올 들어 7월까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역대 같은 기간 최대를 기록했다. 총 828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9% 늘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도 5.5% 많다.

국적별로 싱가포르가 64.4%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이어 대만(44%), 미국(40.6%), 인도네시아(34.3%) 등의 순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을 조기 달성해 서울을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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