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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스마트 글래스, 메타보다 앞설 3가지 기능…기대 포인트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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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스마트 글래스, 메타보다 앞설 3가지 기능…기대 포인트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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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애플 AI 스마트 글래스 콘셉트 이미지 [사진: Reve AI]

애플 AI 스마트 글래스 콘셉트 이미지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2026년 인공지능(AI) 스마트 글래스를 출시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기존 메타 레이밴(Ray-Bans)을 뛰어서는 차별화된 기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시리 통합, 고성능 카메라, 알림 관리 기능 탑재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하며, 애플 AI 글래스가 시리 기반 시각적 인텔리전스(Visual Intelligence)를 바탕으로 음악 재생, 통화, 번역,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세 가지 핵심 기능이 더해질 경우, 애플 AI 글래스는 시장에서 강력한 AI 디바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첫째, 시리와의 통합이다. 메타 AI는 사용자 데이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개인화된 응답에 한계가 있다. 반면, 애플이 이를 해결한다면 개인 맞춤형 AI 비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둘째, 고성능 카메라의 탑재다. 현재 메타 레이밴의 카메라는 품질이 떨어지고 후처리가 과도해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기 어렵다. 애플이 아이폰 수준의 카메라 기술을 AI 글래스에 적용할 경우, 촬영 기능 역시 프리미엄 경험으로 진화할 수 있다.

셋째, 알림 관리 기능이다. 메타 레이밴은 안드로이드에서만 알림을 지원하지만, 애플 AI 글래스가 iOS의 '포커스 모드'와 연동돼 특정 앱의 알림만 들려준다면 훨씬 실용적인 디바이스가 될 것이다.

세 가지 기능이 모두 구현되고, 아이폰과의 연동까지 더해진다면, 애플의 AI 스마트 글래스는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향후 AI 전략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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