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지원 강화…전국 확산 교두보로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위원회가 전북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금융 애로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동시에 소상공인 안전망을 위한 첫 ‘상생보험’ 업무협약과 금융·복지 복합지원을 위한 세 번째 지자체 협약을 체결하며 현장 지원을 확대했다.
금융위는 1일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전북지역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7일 간담회에서 전북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방의 목소리도 들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자리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전북·전남·군산 등 지역 소상공인 대표 9명이 참석했고,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도 함께했다.
간담회에 앞서 금융위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간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상생보험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은 지난 8월 마련된 보험업권 상생기금(300억원)의 첫 지원 지자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전북과 보험업계는 실무반을 꾸려 신용보험, 상해보험, 기후·풍수해보험, 화재보험, 다자녀 안심보험 등 6개 상품 중 지역 특성에 맞는 상품을 고르고, 내년 초부터 총 20억원 규모로 3년간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회의실에서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전남·전북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총 9명의 지역 소상공인 등 지역 정책 민간금융기관을 포함한 금융권, 유관기관 등과 금융애로 해소 간담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 전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험업권 상생상품 지원사업 업무협약’ 및 ‘금융·복지 복합지원 강화를 위한 금융위원회-전북특별자치도 협업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금융위원회) |
금융위는 1일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전북지역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7일 간담회에서 전북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방의 목소리도 들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자리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전북·전남·군산 등 지역 소상공인 대표 9명이 참석했고,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도 함께했다.
간담회에 앞서 금융위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간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상생보험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은 지난 8월 마련된 보험업권 상생기금(300억원)의 첫 지원 지자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전북과 보험업계는 실무반을 꾸려 신용보험, 상해보험, 기후·풍수해보험, 화재보험, 다자녀 안심보험 등 6개 상품 중 지역 특성에 맞는 상품을 고르고, 내년 초부터 총 20억원 규모로 3년간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금융위와 전북특별자치도는 또 ‘금융·복지 복합지원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부산(4월), 광주(4월)에 이어 세 번째다. 협약에 따라 금융위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집중 현장 교육, 지역 맞춤형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정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 점이 불편한지를 직접 듣기 위해 전북을 찾았다”며 “전북과의 첫 상생보험 협약이 전국 확산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은 간담회에서 지역 실태조사 필요성, 대출이자·수수료 부담 완화, 신규 자금공급 확대, 복잡한 지원 절차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금융위는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금리인하요구권 강화 등 ‘금리 경감 3종 세트’를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정형 정보를 반영한 소상공인 전용 신용평가모형 구축 계획도 설명했다.
신규 자금 공급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대환대출 요건 확대, 가계대출 한도 상향(1000만원→5000만원) 방안 등이 현장에서 안내됐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상반기 지역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1582억원을 공급했다며 “앞으로도 자금공급과 채무조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내년 1분기 중 전북 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지역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위는 이번 전북 간담회를 포함해 총 11차례에 걸쳐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오늘 모인 의견을 포함해 종합 검토 후 신규 자금공급 방안과 금융비용 경감방안을 조속히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