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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의 도시' 서울, 아시아 6개국 인기 여행지 TOP10 동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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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의 도시' 서울, 아시아 6개국 인기 여행지 TOP10 동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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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서울이 아시아 6개국 인기 여행지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메가시티로 부상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이 서울을 주요 배경으로 삼으면서 국립중앙박물관과 남산타워 등 명소를 찾는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은 2025년 상반기(1월 1일~6월 30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 검색 데이터를 30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서울은 대만,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 여행지 TOP10에 올랐다.

부킹닷컴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니징 디렉터 로라 홀드워스는 "서울은 아시아 여행객들에게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부각됐다"며 "부산과 제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관심이 확산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전년 대비 검색 증가율에서도 두드러졌다. 대만 +49%(7위), 홍콩 +27%(5위), 싱가포르 +24%(6위), 일본 +23%(5위), 중국 +2%(7위)로 나타났다. 부킹닷컴은 K-팝과 드라마, 뷰티·쇼핑 등 K-컬처 확산이 서울을 실제 여행 수요로 이끄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검색을 넘어 실제 방문도 늘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작년 7월 대비 관람객이 36만 명에서 74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남산 N서울타워 전망대 방문객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한국인 여행자들의 국내 검색에서도 서울은 강세를 보였다. 서울은 전년 대비 +45%(1위)로 상승했고, 부산 +66%(2위), 서귀포 +56%(3위), 제주 +32%(4위)가 TOP10에 포함됐다. 전반적으로 해외보다 국내 여행지가 더 많이 검색됐다.

한국인의 TOP10 인기 목적지 중 6곳은 서울, 부산, 제주, 서귀포 등 국내 도시였으며, 일본 도쿄(2위, +7.8%), 후쿠오카(3위, +28%), 오사카(4위, +26%)도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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