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은 무궁화호 사고 직후 사퇴
기관장 사의 표명·공석 8곳
업계 “안전 공백 최소화 필요”
기관장 사의 표명·공석 8곳
업계 “안전 공백 최소화 필요”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29일 업계 및 철도 당국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했다. 이 이사장은 국무조정실 감찰을 계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이 이사장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였으나 1년 6개월을 남기고 물러나게 됐다.
29일 업계 및 철도 당국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최근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했다. 이 이사장은 국무조정실 감찰을 계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이 이사장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였으나 1년 6개월을 남기고 물러나게 됐다.
앞서 이종국 SR 사장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상태고,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경북 청도군 무궁화호 사상 사고 직후 물러났다. 현재까지 국토부 산하기관 가운데 임기 만료나 사의 표명으로 기관장이 공석인 곳은 8곳에 달한다.
철도업계 관계자는 “철도 3개사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장기 공석 사태는 국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임기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사진=국가철도공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