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약 2개월 반만에 1달러당 150엔선을 넘었다. 엔화는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0.2엔 수준까지 올랐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0엔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이후 약 2개월 반만이다./사진제공=뉴시스 |
2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43% 하락한 4만2642.97로 오전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수출주가 하락했고, 전날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일부 반도체 관련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를 토대로 자동차·기계 등 경기 민감주는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최근 티타늄 관련주가 눈에 띄게 상승했으며, 글로벌 경제 흐름에 민감한 가치주(저평가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점차 후행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7월 실업률은 계절 조정치 기준 2.3%로, 시장 예상치 2.5%를 밑돌았다. 일본의 실업률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2.5%를 유지했으나, 7월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화권 증시는 강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30% 오른 3855.13를, 홍콩 항셍지수는 0.96% 오른 2만5242.40을 각각 기록 중이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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