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80원 후반대로 내려
국고 3년물 금리, 상승 전환
“대체로 예상에 부합한 금통위”
국고 3년물 금리, 상승 전환
“대체로 예상에 부합한 금통위”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국은행이 이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한 가운데 시장은 이창용 한은 총재의 매파적 기자회견을 소화했다. 이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상승 전환,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시 22분 기준 1387.7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1394.5원에서 개장한 환율은 이창용 총재의 기자회견을 소화하며 낮 12시께 1386.4원 장 중 저점을 찍기도 했다.
국고채 금리는 중기물 구간서 상승 전환했다.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1bp=0.01%포인트) 오른 2.410%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 중 2.380%까지 내려가며 강세를 보였지만 총재 기자회견을 거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
28일 금융정보업체 KG제로인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시 22분 기준 1387.7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1394.5원에서 개장한 환율은 이창용 총재의 기자회견을 소화하며 낮 12시께 1386.4원 장 중 저점을 찍기도 했다.
국고채 금리는 중기물 구간서 상승 전환했다.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3bp(1bp=0.01%포인트) 오른 2.410%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장 중 2.380%까지 내려가며 강세를 보였지만 총재 기자회견을 거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 총재는 “금리를 동결해 주택시장의 가격 상승 기대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고, 향후 정부가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경우 정책과의 공조 필요성도 염두에 두고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의 영향으로 수도권 주택시장 과열이 진정되고 가계부채 증가규모도 축소됐지만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높은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는 등 과거 부동산 대책 직후와 비교해 보면 안정화되는 속도가 다소 더딘 편”이라고 짚었다.
한 국내 채권 운용역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금통위였으나 도비시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다”면서 “많아야 내년 상반기까지 2회 인하를 예상하나 집값이 쉽게 잡힐 것 같진 않다”고 봤다.
이어 “정부가 공급 대책을 발표한다고 해도 집값이 잡힐지 의문”이라면서 “공급을 위한 착공 자체가 임기 내 진행된다고 해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달 금통위를 소화한 금리 시장은 추후 발표될 예정인 기재부 내년도 예산안을 주시하고 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정부의 추가 대책이 중요한데 국초부 공급대책이 내달 중 발표되고 기타 규제가 10월 금통위 전까지 확보돼야 10월 인하를 실시하고도 내년 상반기까지 인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당분간 미국 통화정책 중요도를 높게 보며 익일 공개될 내년 예산과 국고발행 계획 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