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지난해 6월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어도어 제공 |
한국방송(KBS)이 그룹 뉴진스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내보낸 데 대해 사과했다.
한국방송은 27일 자사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지난 8일 한국방송 1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심층 인터뷰 시간에 외부 출연자와 함께 엔터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뉴진스에 대한 소송 상황과 음원 발표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른 언급으로 뉴진스와 뉴진스를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해당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유튜브 콘텐츠 등에 사과의 글을 올렸고 유튜브 콘텐츠의 녹화된 영상, 다시 듣기 등에 남아있는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편집 및 삭제를 진행했으며 관련 기사를 삭제했다”며 “지난 11일 오전 10시5분에 해당 프로그램의 생방송을 통해 정정 및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방송 검증 절차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한국방송 1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에 출연한 한 증권사 연구원이 케이(K)팝의 전망에 대해 얘기하다 “뉴진스가 어도어 측에 귀속돼야 한다고 결론이 났다. 뉴진스도 이를 받아들였다” “뉴진스가 엔제이지(NJZ)로 공식 음원을 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방송 직후 한 시청자는 “사실과 다른 왜곡된 평가로 뉴진스 멤버들을 폄하하고 청취자들을 오도했다”며 허위 사실에 대한 정정 및 공식 사과 방송 실시,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방송 검증 절차 강화 등을 요구했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