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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 하나운용,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ETF’ 출시

헤럴드경제 경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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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 하나운용,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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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전기차 돌풍·MAU 7억… ETF로 담는다
퇴직연금 비중 70%까지 편입 허용
[하나자산운용 제공]

[하나자산운용 제공]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하나자산운용이 샤오미를 중심으로 한 중국 대표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로 내놓는다. 올해 들어 공격적으로 미국 투자 ETF 신상품을 선보인데 이어 중국까지 ETF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투자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하나자산운용은 27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2일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실용화 가속’과 ‘중국 제조업의 진화’라는 두 거대한 흐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주목받는 샤오미를 중심으로 중국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1Q ETF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투자 수요에 기반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ETF는 샤오미를 약 25% 비중으로 편입하고 나머지는 관련 밸류체인 종목에 투자한다. 세부적으로는 샤오미 외에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전기제품, 인터넷 소매, 통신장비, 반도체 등 중국 대표 테크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3개 기업(텐센트, 알리바바, BYD)을 각각 8%씩 편입한다. 비교지수로는 ‘SOLACTIVE-KEDI XIAOMI FOCUS CHINA TECH INDEX’를 추종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액티브 투자 전략으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딥시크 쇼크’ 이후 중국 증시를 견인할 10개 핵심 빅테크 종목 ‘프로미넌트 10(프롬10)’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제조업을 기반으로 확실한 경쟁력을 보유한 ‘샤오미’에 집중했다는 것이 하나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샤오미는 그동안 가성비 스마트폰 기업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생태계를 통합 운영하는 혁신 기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출시한 두번째 전기차 YU7 모델이 18시간 만에 24만대 판매되는 등 전기차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중국 대표 IT하드웨어 기업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샤오미의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7억3100만명으로 하드웨어와 함께 자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분기 기준 동남아시아 1위, 유럽시장 2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 3위에 오른 상태다.

하나자산운용은 “경기부진에도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국 증시, 정부의 첨단 산업 발전과 제조업 부흥 등의 정책적인 지지 모멘텀 등은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ETF’ 투자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나자산운용은 최근 ETF 상품 라인업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1Q 미국S&P500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1Q 미국나스닥100 ▷1Q 중단기회사채(A-이상)액티브 ▷1Q 미국메디컬AI를 잇달아 상장했다. 이 가운데 1Q 미국S&P500 ETF는 상장 후 8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고, 1Q 미국메디컬AI는 올해 신규 상장한 미국 주식형 ETF 중 상장 첫날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하나자산운용 1Q ETF는 지난 25일 기준 ETF 전체 순자산 2조3000억원을 달성하며 연초 이후 6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자산운용은 ‘1Q 샤오미밸류체인액티브’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샤오미 패드7+포커스펜, 샤오미 휴대용 포토프린터 인화기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