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체육회, 제23회 서구청장배 볼링대회 성료

[이규성 기자]

대전 서구체육회(회장 이성준)는 24일 도안 슈퍼볼 볼링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전 서구청장배 볼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 서구체육회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서구체육회(회장 이성준)는 24일 도안 슈퍼볼 볼링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전 서구청장배 볼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약 230여 명의 볼링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개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정현서 서구의회 부의장, 이성준 서구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이 함께 진행돼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기 결과, 단체전에서는 팀슈퍼볼이 1위를 차지했고, 팀노블레스가 2위, 토네이도가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김척기(팀노블레스)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천주영(팀노블레스), 김수현(모꼬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날 주관을 맡은 김문주 서구볼링협회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즐겁게 경기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볼링을 통해 건강한 생활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성준 서구체육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경기 결과만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서구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고 동호인들의 단합을 확인하는 무대"라며 "승패를 떠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진정한 체육 정신이 서구 체육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앞으로 서구체육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종목별 대회 확대를 통해 지역 체육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고, 주민 모두가 체육을 통해 행복을 나누는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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