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비즈 언론사 이미지

스톤브릿지·대신·SKS PE, 코렌스이엠 투자금 회수… IRR 15%

조선비즈 오귀환 기자
원문보기

스톤브릿지·대신·SKS PE, 코렌스이엠 투자금 회수… IRR 15%

서울맑음 / -3.9 °
코렌스이엠 사업장. /코렌스 제공

코렌스이엠 사업장. /코렌스 제공



이 기사는 2025년 8월 25일 13시 45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톤브릿지캐피탈(이하 스톤브릿지)과 대신프라이빗에쿼티(이하 대신PE), SKS프라이빗에쿼티(이하 SKS PE)가 전기차 부품회사 코렌스이엠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우려 속에서도 관련 산업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톤브릿지와 대신PE, SKS PE는 지난 11일 코렌스이엠 전환사채(CB)에 투자했던 자금 900억원에 더해 이자까지 합친 금액을 모두 상환받았다. 내부 수익률(IRR)이 15%를 넘어서며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스톤브릿지와 대신·SKS PE는 2023년 12월 전기차 부품회사인 코렌스이엠에 각각 500억원, 400억원을 투자했다. 두 운용사 모두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했다. 스톤브릿지는 2023년 결성한 2호 블라인드 펀드에서, 대신 PE와 SKS PE는 공동으로 조성한 이노베이션 펀드에서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구조는 코렌스이엠이 발행한 약 900억원 규모의 CB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액면이자율은 4%, 만기보장수익율은 15%다. 만기일은 2028년 12월 22일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10월부터 만기일 직전 영업일까지였다. 투자자는 조기상환청구를 위한 조건으로 적격상장(Q-IPO), 신규 수주, 목표 수주 금액, 목표 실적 등을 포함했다.

스톤브릿지와 대신·SKS PE가 코렌스이엠에 투자한 주된 이유는 전기차 시장 확대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전기차 캐즘 우려가 커지고 신규 수주까지 불발되면서 회수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여러 안전장치를 마련해 둔 덕분에 원활히 투자금을 회수했다.

코렌스이엠은 2019년 자동차 부품사로 시작해 약 3년 전부터 전기차 구동 모터인 파워트레인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전기차 부품 생산을 위해 부산 미음산단 일대 약 9만9000㎡ 부지에 전기차 핵심 부품인 파워트레인 개발과 생산을 위한 공장을 신축했다. 다만 아직 뚜렷한 수주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