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사흘째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이정은5. [사진=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이정은5가 LPGA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75만달러)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이정은5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의 미시소가 골프&CC럽(파71·66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로 리우유(중국)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K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둔 후 미국무대로 진출한 이정은5는 이로써 지난 2021년 9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거둔 후 4년여 만에 ‘톱10’을 노리게 됐다. 이정은5는 현재 CME 글로브 랭킹 99위로 아직 내년 시드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8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야 내년 시즌 풀시드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최대한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이민지(호주)는 이날 하루에만 이글 2방을 터뜨리며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민지는 12번 홀(파5)에서 15m가 넘는 장거리 이글 퍼트를 집어넣었으며 17번 홀(파4)에선 1온 후 2.4m 이글 퍼트를 성공시켰다.
홈팬들의 절대적인 성원을 받고 있는 헨더슨은 데일리 베스트인 7언더파 65타를 때려 단숨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헨더슨은 특히 15~17번 홀에서 버디-버디-이글을 잡아 4타를 줄였다. 17번 홀(파4)에서 티샷을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뜨린 헨더슨은 두 번째 벙커 샷을 홀에 넣어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1~3번 홀에서 3홀 연속 보기를 범하는 등 갑작스런 난조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세계랭킹 1위 지노 티티쿤(태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세영과 이소미는 무빙 데이인 이날 나란히 3타씩을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0위를 달렸다. 윤이나는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2언더파 211타로 주수빈과 함께 공동 29위다.
지난 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6년여만에 톱10에 든 박성현은 버디 1개에 보기 4개로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오버파 217타로 공동 69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