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가 박사 학위를 받고 있는 모습. /인스타그램 |
그룹 클론 출신의 강원래(56)가 명지대학교 일반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래는 지난 2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휠체어를 타고 졸업 가운을 입은 채 박사 학위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원래는 지난 19일 ‘케이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원래는 박사 학위를 받는 사진과 함께 “저 이제 춤 박사, 강 박사”라는 글을 올리며 기뻐했다.
강원래는 2015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에서 학사를 마쳤고, 2020년 명지대 일반대학원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를 취득한 강원래. /인스타그램 |
강원래는 앞서 논문에 대해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를 배출한 K팝의 인기 요소는 다양하지만, 연습생 제도가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K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찾고 싶어 연구를 시작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강원래는 클론 시절 ‘쿵따리 샤바라’, ‘초련’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0년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방송인 김송과 2003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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