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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무단 불참→징계" 도글라스 루이스, 유벤투스 떠나 노팅엄 이적 임박

MHN스포츠 오관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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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무단 불참→징계" 도글라스 루이스, 유벤투스 떠나 노팅엄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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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인턴기자) 도글라스 루이스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가 유벤투스 미드필더 도글라스 루이스 영입에 임박했다"라며 "양 구단은 세부 사항 조율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를 마무리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루이스는 곧바로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다섯 시즌 동안 206경기에 출전해 22골 24도움을 기록했고, 특히 2023-24 시즌에는 10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루이스는 5000만 유로(한화 약 814억 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에 합류했지만, 공식전 27경기에 나서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했다. 클럽월드컵에서도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프리시즌 훈련에 무단 불참하며 징계를 받기도 했으며,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지난 시즌 누누 산투 감독 체제 아래에서 리그 7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노팅엄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를 병행한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주전 미드필더 다닐루를 떠나보낸 가운데, PL 무대에서 검증된 자원인 루이스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노팅엄은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첫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유로파리그를 병행하는 노팅엄이 루이스 영입을 통해 PL 내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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