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김준호-김지민 결혼식 초대 못 받아…내가 불편한가"

배정남이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정남, 고우리, 조현영, 김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배정남과 인사를 나누며 "결혼식 왜 안 왔냐"고 물었다.

배정남이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배정남은 "안 부르니까 못 갔다"며 "이상민 형이 김준호 결혼식 날 일정 빼놓으라고 해서 날짜도 체크하고 있었다. 그런데 초대가 안 오길래 '내가 불편한가 보다' 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당황한 김준호가 "결혼식 날 파리에 있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지만 배정남은 "상민이 형이랑 같이 파리 갔다 왔다. 상민이 형은 결혼식 사회 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네 결혼식 흥행 때문에 촬영하는 건 다 부르고 진짜 사람은 안 부르는 게 말이 되냐"고 일침을 가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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