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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캐나다서 '2025 K-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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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캐나다서 '2025 K-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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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2025 K-엑스포 :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All about K-style)'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5 K-엑스포'에 참석한 사람들이 K-팝 공연에 크게 열광하고 있다.


K-엑스포는 음악과 드라마, 게임, 웹툰, 식품, 화장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산업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종합 박람회입니다.

이번 캐나다 행사는 문체부 주최, 콘진원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와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협력해 마련됐습니다.

◆ 전통문화부터 K-푸드, 뷰티, 관광까지 '케이스타일'을 한 곳에서 체험

9일과 10일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케이스타일(K-style)을 홍보했습니다.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프로그램으로 콘텐츠 기업 14개사, 화장품 기업 17개사, 수산 기업 9개사, 항공·여행 4개사 등 총 44개사가 참가해 관람객과 소통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K-관광 홍보관에 참가한 캐나다 여행사 트립오포 관계자는 최근 여행객들의 관심이 K-뷰티, K-팝 댄스 등 K-컬처 체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엑스포 현장에서 그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뮷즈(MU:DS)'로 박람회에 참여해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였는데,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한국 전통문화의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K-메이크업쇼와 뷰티박스 이벤트, 퍼스널 컬러 체험 등을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한국식 메이크업 체험 기회를 제공했는데, 부스는 K-뷰티를 체험하고 인증 사진을 남기려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 뱀뱀·크래비티·피프티피프티 K-팝 공연, 류수영·레이먼 킴의 쿠킹 클래스 등 인기

10일 메리디언홀에서 열린 K-팝 공연은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뱀뱀과 크래비티, 피프티피프티가 무대에 올라 3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 현장을 찾은 한 관객은 K-팝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고 문화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2025 K-엑스포' K-푸드 스튜디오 존을 찾은 관람객들이 배우 류수영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콘진원의 협업으로 마련된 K-푸드 스튜디오 존에서는 배우 류수영과 캐나다 출신 셰프 레이먼 킴의 K-푸드 쿠킹쇼 및 토크쇼가 진행됐습니다.

두 사람은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요리 시연과 시식을 통해 참관객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 수출상담 및 업무협약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 캐나다 주요 인사와 교류 기반 조성

11일과 12일에는 기업 간 거래(B2B) 수출 상담회가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총 60개 사(콘텐츠 기업 34개사, 화장품 기업 17개사, 수산 기업 9개사)와 바이어 총 119개사(게임·방송 바이어 76개사, 화장품 바이어 26개사, 수산 및 식품 바이어 17개사)가 참가했습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심층 상담을 통해 북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연관산업으로의 확장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그 결과 모두 506건, 78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으며, 6건의 업무협약도 체결됐습니다.

행사에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 문화유산부 제이미 버크(Jamie Burke) 국장,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 김영재 총영사, 주캐나다한국문화원 김성열 원장, 토론토 투자청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문화·경제교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나흘간 누적 3만 1,200명에 달하며, K-컬처 전반에 대한 현지의 높은 인지도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 실천, 현지 문화 소외계층 초청 및 나눔 행사 병행

콘진원은 이와 함께 현지 비정부기구와 협력해 문화 소외 계층 90여 명을 행사에 초청했습니다.

이를 통해 K-팝 공연, K-콘텐츠 체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콘텐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습니다.

또, 굿네이버스 캐나다 지부와 공동으로 현장 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많은 관람객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콘진원 글로벌혁신부문 김락균 부문장은 “K-엑스포를 통해 K-컬처에 대한 북미 관람객들의 열정과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콘텐츠산업 뿐만 아니라 연관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통해 한류의 가치를 확장해 가겠다”고 전했습니다.

K-엑스포는 9월 스페인,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이어서 개최될 예정이며,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콘텐츠 및 연관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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