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DN 프릭스가 'e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그랜드 파이널 첫 날 치킨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16일 리야드 키디야 e스포츠 아레나에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의 'PUBG: 배틀그라운드' 종목 본선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열렸다.
그랜드 파이널은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하나의 왕좌를 놓고 겨루는 마지막 단계다. 이틀간 누적 토털 포인트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겨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DN 프릭스가 'e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그랜드 파이널 첫 날 치킨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다.
16일 리야드 키디야 e스포츠 아레나에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스포츠 월드컵'의 'PUBG: 배틀그라운드' 종목 본선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열렸다.
그랜드 파이널은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하나의 왕좌를 놓고 겨루는 마지막 단계다. 이틀간 누적 토털 포인트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겨 트로피의 주인을 가린다.
한국 팀 DN 프릭스는 이날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10점, 킬 포인트 25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35점으로 종합 7위에 올랐다. 선두 버투스 프로(52점)와는 17점 차이로, 경기 한번에도 뒤바뀔 수 있는 적은 격차다.
DN 프릭스는 이날 첫 5개 매치에서 극도로 부진했다. 이른 시기에 탈락하는 경우가 너무 잦게 일어나며 5경기 동안 13점을 획득하는 것에 그쳤다. 마지막 매치를 앞두고 최하위에 위치하며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듯 보였다.
하지만 DN 프릭스는 미라마 맵에서 열린 마지막 매치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들은 경기 초반 뛰어난 판단으로 안전지역의 중앙에 위치할 것으로 예측되는 집 단지를 선점하며 수비를 굳게 지켰다. 예측대로 안전지역 서클이 DN 프릭스의 집 단지를 중심으로 좁혀지며 절호의 치킨 기회가 만들어 졌다.
DN 프릭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들은 선두 버투스 프로, 지난해 세계 챔피언 더 익스펜더블스 등 세계적 강팀들과 치킨을 놓고 삼파전을 펼쳤다. 먼저 다른 두 팀의 교전을 유도한 이후, C4 폭탄을 실은 차량으로 더 익스펜더블스를 폭사시켰다.
DN 프릭스는 결국 남은 버투스 프로까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깔끔하게 제거하며 12킬 치킨을 차지했다. 전술적 판단이 돋보인 치킨이었다.
다른 한국 팀 T1은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1점, 킬 포인트 21점을 차지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32점을 기록했다. 그랜드 파이널 종합 순위는 9위다. 개인의 기량은 돋보였지만 안전지역 서클이 거듭 벗어나는 불운 속에 경기를 마쳐야 했다.
또다른 한국 팀인 젠지는 이날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17점, 킬 포인트 14점 등 누적 토털 포인트 31점을 거뒀다. 그랜드 파이널 종합 순위는 T1의 바로 다음인 10위다. 첫 매치에서 5킬 치킨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뒷심이 다소 아쉬웠다.
한편 그랜드 파이널 첫날, 선두 버투스 프로가 경기당 10점도 획득하지 못하는 등 점수 분포에 상향 평준화가 일어났다. 둘째날 경기 결과에 따라 어느 팀이라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 펼쳐졌다.
EWC 배틀그라운드 종목 그랜드 파이널 둘째 날은 16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이날 모든 경기가 끝난 후 가장 높은 점수를 거둔 팀이 챔피언에 등극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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