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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당일생산 테라' 마시러 전국 맥주마니아 전주 '가맥축제'에 다 모였다

뉴시스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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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당일생산 테라' 마시러 전국 맥주마니아 전주 '가맥축제'에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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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후원 '2025 전주가맥축제'
6000석 규모 좌석 약 2시간 만에 꽉 차
이틀 간 7만명 방문…맥주 4만 병 판매
[전주=뉴시스] 지난 8일 오후 6시께 방문한 전주대학교 입구 모습. 전주가맥축제의 특별 후원사인 하이트진로의 맥주브랜드 '테라' 광고가 자리하고 있다. 2025.08.0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지난 8일 오후 6시께 방문한 전주대학교 입구 모습. 전주가맥축제의 특별 후원사인 하이트진로의 맥주브랜드 '테라' 광고가 자리하고 있다. 2025.08.0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김민성 기자 = "오늘 나온 맥주라니까 더 톡 쏘고, 시원한 것 같아요. 기분 탓인가요?"(40대 주부 신모씨)

'당일 생산 맥주'. 이름만 들어도 시중에서 판매하는 맥주보다 더 시원하고 탄산감이 높을 것 같은 느낌이다.

가까운 나라 일본에선 기린 이치방, 아사히맥주 등 유명 맥주 브랜드의 공장을 방문해 당일 생산한 맥주를 즐기는 것이 하나의 여행 코스로 자리 잡을 만큼 인기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한국에서도 당일 생산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매년 여름 전주에서 열리는 '전주가맥축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하이트진로가 공식 후원하는 행사로, 전주공장에서 그날 생산한 하이트진로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전주가맥축제 내 '맥주 연못'에서 얼음이 가득 담긴 양동이에 테라를 담아 판매하는 모습. 2025.08.0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전주가맥축제 내 '맥주 연못'에서 얼음이 가득 담긴 양동이에 테라를 담아 판매하는 모습. 2025.08.0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8일 오후 6시께 방문한 전주가맥축제 현장은 신나는 음악소리와 함께 축제를 준비하는 '가맥지기'들의 힘찬 기합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직 노을이 지기도 전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6000석 규모의 좌석 중 20% 가량이 차 있었다.

[전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8일 오후 6시께 방문한 전주가맥축제 현장 모습. 2025.08.0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8일 오후 6시께 방문한 전주가맥축제 현장 모습. 2025.08.0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에 마련된 행사장엔 얼음이 담긴 버킷에 테라 맥주를 담아 판매하는 '맥주 연못'을 비롯해 쏘맥자격증 발급·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이날 축제에선 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만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병맥주를 바로 축제 현장으로 보냈다.


실제 이날 맥주 축제에서 본 테라 라벨에는 선명하게 생산일자 8월 8일이 적혀 있었다.

[전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8일 전주가맥축제에서 판매한 하이트진로 '테라' 맥주. 생산일자가 2025년 8월 8일이다. 2025.08.0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8일 전주가맥축제에서 판매한 하이트진로 '테라' 맥주. 생산일자가 2025년 8월 8일이다. 2025.08.0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맥주와 함께 먹을 안주도 전주 현지에서 조달했다. 전주 현지 가맥집 등 총 20곳과 협업해 골뱅이 소면·치킨·분식 등 다양한 맥주 안주를 판매했다.

오후 7시 45분께가 되면서 날이 서서히 어두워지자 전주가맥축제 좌석은 테라를 손에 든 사람들로 꽉 들어찼다. 입구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서기 시작했다.


입구 근처에서 만난 배모씨는 "작년에도 가맥축제 와서 놀고 갔는데 올해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전주에 살아서 퇴근하고 바로 왔는데도 웨이팅을 20분 정도 한 다음 들어왔다"고 말했다.

[전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8일 오후 9시 30분께 전주가맥축제 현장 모습. 6000석 좌석이 꽉 차 있다. 2025.08.0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성 기자 = 8일 오후 9시 30분께 전주가맥축제 현장 모습. 6000석 좌석이 꽉 차 있다. 2025.08.08. 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많은 사람이 모인 만큼 다양한 세대가 모였다. 부모님을 모시고 온 젊은 부부부터 친구끼리 무리지어 온 대학생, 직장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축제 테이블을 채웠다.

현장에서 만난 30대 장모씨는 "창원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왔다"며 "요즘 부모님 세대부터 대학생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 곳에 모이는 경우를 찾기 쉽지 않은데, 이곳은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 특이하고 재밌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가 행사장을 나온 오후 9시30분께까지 행사장 입구는 가맥축제를 즐기기 위해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전주=뉴시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5 전주가맥축제에서 드론쇼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5 전주가맥축제에서 드론쇼가 진행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전주가맥축제엔 총 7만명이 방문했다. 당초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9일 행사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축제가 진행된 이틀간 판매된 테라는 약 4만병(500㎖ 기준)이다. 이를 ℓ로 환산하면 약 2만ℓ 수준이다.

10년째 전주가맥축제 특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가맥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가맥축제를 통해 20대부터 60대까지 아우르는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주가맥축제를 통해 테라의 신선함과 브랜드 가치를 많은 분들과 직접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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