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이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학연협력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미래 디지털 융합 시스템 스케일업 협력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23년 말 출범한 대경·강원권 학연협력플랫폼사업단(미래 디지털 융합 스케일업 UNI-CORE사업단)은 지난해 2월 운영 실무를 담당할 운영위원회를 꾸리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대경·강원권은 ETRI의 연구인프라, 전략기술 개발 및 기술사업화 역량과 경북대의 인재양성·연구 역량을 결집해 지역 혁신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경북대와 ETRI는 첨단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 등 지역중점산업(D5) 분야 신기술 개발 사업화 허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2023년 말 출범한 대경·강원권 학연협력플랫폼사업단(미래 디지털 융합 스케일업 UNI-CORE사업단)은 지난해 2월 운영 실무를 담당할 운영위원회를 꾸리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대경·강원권은 ETRI의 연구인프라, 전략기술 개발 및 기술사업화 역량과 경북대의 인재양성·연구 역량을 결집해 지역 혁신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경북대와 ETRI는 첨단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반도체 등 지역중점산업(D5) 분야 신기술 개발 사업화 허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와 함께 '대학-출연연 협력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
2023년부터 올해까지 1단계 사업 추진 목표는 지역 중점산업 연계 신기술 고도화와 산학연 공동기술사업화, 지역과학기술 전문인재양성이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실 구축, 공동연구소기업 설립·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및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동개최, 산학연 JA교수제, 학연연구생 제도 등 다양한 사업전략을 추진했다.
1단계 사업에서는 지속가능한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 인력·연구장비 공동활용, 공동연구 성과의 조기 확보 등 대학과 출연연 간 벽 허물기를 목표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업을 진행했다.
경북대학교와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이 지원하는 '학연협력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인적·연구장비 공동활용의 경우 지난해 11월 ETRI가 학연 교수 및 연구생 운영지침을, 올해 7월 경북대가 비전임 JA교수 운영에 관한 지침을 각각 제정해 두 기관 간 인력교류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산학연 JA교수 임용은 현재 임용 후보자 총 9명을 ETRI가 추천해 이달말 경북대가 임용을 완료할 예정이며, 학연연구생은 이미 경북대 학부생과 석박사 총 9명을 ETRI 본원 및 대경권연구본부에 파견했다.
경북대-ETRI 공동연구실 현판식 모습 |
공동연구와 시험지원을 위한 경북대-ETRI 연구장비 및 인프라 공동활용도 궤도에 올랐다. 경북대의 공동연구실, 공동실험실습관, 첨단정보통신융합기술원, 공대기술지원센터, ETRI의 차세대 ICT융합 시험검증랩,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연구장비공동활용센터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주기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실도 모습을 드러냈다. 경북대는 지난 4월 과기정통부·교육부와 함께 개최한 '대학-출연연 협력을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경북대-ETRI 공동연구실인 '디지털 나노헬스케어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열었다. 이와 함께 온디바이스AI연구실과 인터렉티브 로봇제어연구실, 지능형 모빌리티 연구실 등 4개의 공동연구실을 구축했다. 이들은 향후 공동협업과 기술 혁신 거점으로 활용된다.
대경·강원권 학연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비전과 목표 |
공동연구소기업 설립도 순조롭다. 공동연구소기업은 경북대와 ETRI가 함께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가치를 평가한 뒤 기술(현금)출자하는 방식이다. 이르면 올해 말 데이터·AI 기반 수처리 기술, 반도체공정 광소자 설계제작기술분야에서 첫 공동연구소기업(아이테르온)이 설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이전을 목표로 한 사업화유망기술설명회도 매년 두차례씩 열리고 있다. 지난해 설명회에는 50개 기업이 참가해 42건 상담이 이뤄졌고, 총 28건의 기술이전(기술료 12억1700만원) 성과를 냈다.
경북대와 ETRI가 지난달에 개최한 '2025년 대구권 유니코어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모습 |
올 상반기에는 53개 기업이 참가해 44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기술이전 협상이 한창이다. 대학의 기초(원천)기술과 출연연의 응용기술,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전주기 기술사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이전 유망성과 조기 발굴 및 IP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7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등이 공동주관해 열린 '제2회 대구권 유니코어 기술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22개팀이 참가해 6개팀이 수상했다.
지속가능한 공동연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신기술육성 공동R&D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학연협력 공동R&D 수요발굴 및 기획 69건, 지식재산권(IP) 출원·등록 49건, 논문·학술대회 발표 107건, 학연연구진 교류 45건, 해외 공동R&D수행 2건 등의 성과를 냈다.
대경·강원권 학연협력플랫폼사업단은 1단계 사업을 통해 전주기 사업화 프로세스 구축, 지역현안 문제 해결형 기술확보, 산·학·연·관 공동협력네트워크 강화 등 국가전략기술 육성 및 지역중점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대경·강원권 학연협력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1단계 기술사업화 성과와 2단계 사업 추진체계 |
사업단은 내년 시작되는 2단계 사업 목표를 성과중심 전주기 공동R&D 고도화, 플랫폼 자립화 기반 확보, 플랫폼 글로벌 위상 제고로 꼽았다. 공동R&D 및 사업화 전담체계 고도화와 학연연구자 인프라, 연구성과 통합운영을 통한 학연 벽 허물기를 본격화한다.
신기술육성 공동R&D의 경우 지역 수요기반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혁신성장 및 촉진형 전략과제를 확대·발굴한다. 기술료와 창업수익을 기반으로 자립화를 실현한다. 지역 수요에 기반한 기술이전과 창업을 활성화하는 기술사업화에도 초점을 맞춘다. 경북대와 ETRI가 산학연 JA교수, 학연연구생 등 인적교류를 통해 원포인트 인력 양성도 강화한다.
두 기관 협력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협의체 조직을 공식 전담조직으로 내재화하고, 랩실 단위 공동연구실도 기관 협력단위 공동연구소로 확대·개편한다.
사업단은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익 기반 자립형 플랫폼으로 정착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산·학·연 기술혁심 거점, 지역-글로벌 연계 기술확산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기획:경북대·ETRI·전자신문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