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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수아의 그림일기, 자폐 소녀가 그려낸 가족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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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수아의 그림일기, 자폐 소녀가 그려낸 가족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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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4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수아의 그림일기' 첫 번째 이야기로, 자폐와 발달장애를 가진 11살 수아와 가족의 특별한 일상을 그렸다. 4살 무렵 중증 자폐 진단을 받은 수아는 말도 표정도 없던 아이였지만, 부모의 끊임없는 사랑과 노력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부모인 손성락, 김성혜 씨는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직장까지 포기한 채 전국을 돌며 다양한 자극을 주는 여행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수아가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면서 가족은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됐다. 그림은 수아가 세상과 연결되는 창이 되었고, 부모에겐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는 낙이 됐다.

여전히 예측 불가능한 행동과 돌발 상황은 일상 속 과제이지만, 성혜 씨는 시부모님과 남편의 지지 속에 매일 새 힘을 얻는다. 수아가 혼자 남겨지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는 아이를 위한 옷에 그림을 새기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성락 씨는 의류 사업에도 도전했다. 그의 진심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졌고, 수아의 세계를 응원하는 손길이 하나둘 늘고 있다.

'수아의 그림일기'는 매일 아침 시청자에게 아이의 성장을 담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가족의 사랑이 만들어낸 변화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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