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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억달러 사나이' 되나

조선일보 강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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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억달러 사나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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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의 퀄리파잉 오퍼 거절, 美언론 "몸값 1억1100만달러"
추신수(31·사진)가 드디어 FA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초대형' 매물로 나왔다.

신시내티 레즈는 1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가 구단에서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퀄리파잉 오퍼는 FA 자격을 갖는 소속 선수에게 구단이 1년간 메이저리그 연봉 상위 125명 선수의 평균값(2014년 1410만 달러)에 해당하는 연봉을 제시하는 것이다. 2012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만약 선수가 그 제안을 거부할 경우 새롭게 데려가는 구단이 다음 신인드래프트 신인 지명권을 전(前) 소속 구단에 줘야 한다.

추신수는 이제 레즈 소속에서 벗어나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일 수 있는, FA 자격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추신수 앞에 기다리는 것은 초대형 계약이다. 현재 시장 상황에서 추신수의 몸값은 퀄리파잉 오퍼 연봉보다 훨씬 높게 책정되어 있다. '1억달러'란 단어가 공공연하게 흘러나온다.

추신수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최근 총액 9000만~1억26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고, 구단들도 톱타자로서 활용도가 높은 추신수의 가치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미 CBS스포츠는 "메이저리그 구단 단장들이 추신수의 몸값을 6년 1억1100만 달러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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