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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오타니 게임노트] ‘잘치고 잘달린다’ 오타니 멀티히트+2도루…LAD, ARI 3-7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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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펄펄 날았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3-7로 졌다. 4연승 행진이 중단된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33승 18패가 됐다. 반면 애리조나는 23승 26패가 됐다.

이날 2번 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오타니의 타율은 0.356 OPS(출루율+장타율) 1.080이 됐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개빈 럭스(2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엔리케 에르난데스(3루수)-미구엘 바가스(좌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두타자 베츠의 볼넷, 도루 성공으로 만들어진 1회 무사 2루 상황에서 오타니는 상대 선발 브랜든 파트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다. 그리고 8구째 84.6마일짜리 스위퍼를 공략했지만 배트에 맞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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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오타니는 장타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파트의 초구 95마일짜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한 복판에 몰리자 과감하게 배트를 휘둘렀고 좌월 2루타로 연결시켰다. 오타니는 스미스 타석 때 3루를 훔쳤고, 상대 야수 실책을 틈타 득점까지 성공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까지 올렸다. 1사 3루 상황에서 오타니는 파트가 던진 87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주자가 홈을 밟았다. 출루에 성공한 오타니. 프리먼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그리고 스미스의 2루타 때 흠으로 쇄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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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조 맨티플리의 77.4마일짜리 커브볼을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한편 다저스는 선발 투수 개빈 스톤이 6이닝 동안 홈런을 맞고 4실점을 내줬다. 이어 등판한 마이클 그로브도 홈런을 얻어맞는 등 3점을 더 헌납하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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