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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멧갈라' 패션쇼할 때냐…가자 참상 침묵한 美셀럽에 SNS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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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단두대' 운동 확산…젠데이아·저스틴 비버 등 계정 차단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수많은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숨지거나 삶의 터전을 잃은 가자 전쟁의 불똥이 미국 연예계로까지 번졌다.

미국 NBC 방송은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가자 지구에서 벌어진 참상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유명인들의 계정 차단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면서 수백명의 스타들이 '디지털 단두대'(digital guillotine)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대상에는 팝스타인 셀레나 고메즈,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와 유명 배우 젠데이아, 리얼리티 TV쇼로 유명한 카다시안 가족 등이 포함돼 있다.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스타의 오랜 팬들조차 유명인들의 계정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