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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대 잇지 않아도 돼" 이제훈, 난임 ♥서은수 위로 (수사반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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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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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수사반장' 이제훈이 난임으로 고민하는 서은수를 위로했다.

1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에서는 박영한(이제훈 분)을 비롯한 형사들이 잔혹한 살인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이날 박영한은 이혜주(서은수 분)과 식사하며 "오늘도 새벽에 기도 다녀왔냐"고 넌지시 물었다.

이혜주가 "그렇다"고 답하자 박영한은 "마음 쓰지 않아도 된다"며 "하늘에서 주시면 주시는 거고, 안 주시면 우리 둘이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다"고 위로했다.

이혜주가 "아이가 없어도 괜찮냐"고 묻자 박영한은 "난 괜찮다. 대를 잇는다니 뭐니 그런 거 전혀 중요하지 않다. 우리 둘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혜주가 "나 안심시키려고 하는 말이냐"며 의심하자 박영한은 "아니다. 진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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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유대천(최덕문 분)은 연신 한숨을 쉬는 박영한을 향해 "땅 꺼지겠다"며 걱정했다.

그러자 박영한은 "반장님 쪽 땅은 안 꺼지게 할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잠시 뒤 박영한은 유대천에게 "형님은 자식 가지셨을 때 어떤 기분이셨냐"고 물었다.

이에 유대천은 "얼떨떨했다. 내가 아버지가 되나 보다 했다"고 답했다.

박영한은 "세상은 이미 험하고, 앞으로도 험해질 텐데 내 아이를 이런 세상에서 살게 해야 하나"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 아이에게 너무 잔인한 세상을 물려주는 게 아닌가"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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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유대천은 "우리야 맨날 험한 꼴 보니까, 그런 생각 할 수도 있겠다"고 공감했다.

이어 "세상을 주는 건 부모들 일이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건 자식들 몫이다"라며 "두려움 많으면 좋은 부모 못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모 되는 거, 깡다구가 필요하다"며 박영한에게 응원을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박영한은 어느 집안에서 발생한 잔혹한 살인 사건을 파헤졌다.

현장의 부검의도 "근래 본 사건 중 가장 잔인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박영한은 사고로 사망했다는 피해자 남편을 추적하기 시작하며 수사에 돌입했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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