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3년 돈 모아 3층 건물…랄랄 "월세 600만원…소파는 1800만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사진=MBC '짠남자' 방송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버 랄랄이 3년간 돈을 모아 꾸몄다는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짠남자'에서는 랄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3층짜리 건물을 공개했다.

공개된 랄랄의 건물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보이는 비비드한 컬러의 외관을 자랑했다. 간판에는 '랄랄랜드'라고 적혀있었다.

머니투데이

/사진=MBC '짠남자' 방송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랄랄은 "(건물을) 처음 공개한다. 이사한 지 얼마 안 됐다. 모든 걸 투자했다. 이렇게 하고 싶어서 3년을 돈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

1층은 랄랄의 콘텐츠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로 꾸며졌다. "건물주냐"는 질문에 랄랄은 "아니"라며 "월세가 600만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관리비까지 하면 700만원 된다"라고 덧붙였다.

랄랄은 1층에 꾸민 스튜디오에 대해 "진짜 이 가격이 없다. 한 건물을 다 쓰지 않나. 강남은 한 층에 1500만원씩 받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머니투데이

/사진=MBC '짠남자' 방송화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건물 원복에 대한 계획은 없다는 랄랄은 "처음에는 외벽은 칠하지 말까 했는데 콘텐츠에 대한 투자는 확실히 하자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2층에는 랄랄의 취향이 담긴 미팅 공간이 있었다. 임우일이 한 가구를 짚자 랄랄은 중고 거래에도 불구하고 240만원에 구매했다고 밝혔다. 랄랄은 "원래 400만원짜리다. 못 구하는 제품을 판다고 알림이 오면 바로 산다"라고 말했다.

랄랄랜드에서 가장 비싼 제품이라고 밝힌 검정 입술 모양 소파는 무려 1800만원이었다. 랄랄은 "비행기 타고 온 제품이다. 전 세계에서 몇 개 없는"이라고 설명했다.

랄랄은 "정말 저한테 큰 의미가 있어서 샀다. 스스로 의미 부여하고 더 큰 꿈을 이루려고 샀다"라며 "브랜드를 떠나서 검정 입술 디자인이 있었다면 10만원이라고 해도 샀을 거다. 의미는 똑같으니까. 평생 보면서 더 많이 벌려고"라고 구입 이유를 전했다.

랄랄랜드의 3층은 입구부터 클럽 느낌으로 꾸며졌다. 내부도 화려한 조명과 스틸 소재로 이루어진 벽으로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랄랄은 "하나하나 직접 달았다. 제 애장품들이다. 여기서 노는 거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옥상은 3층과 다르게 잔디를 깐 루프탑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산이 보이는 루프탑 뷰에 임우일과 민진웅, 김종국은 "좋다"며 인정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