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설록' 장항준 "출연 계기? ♥김은희 응원→'대표' 송은이 적극추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장항준이 신규 역사 예능 '셜록-네 가지 시선'의 메인MC로서의 각오를 드러낸다.

7일 첫 방송되는 신규 예능 '설록-네 가지 시선'(이하 '설록')은 실록부터 야사까지, 전혀 다른 네 개의 시선으로 역사를 재해석하는 하이퀄리티 역사 털기 토크쇼. 역사학자와 야사전문가를 비롯해 프로파일러, 일타강사, 정신과 전문의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네 명의 히스토리텔러들이 등판해 각각 전문 분야의 시선으로 하나의 역사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성역도, 금기도 없이 파헤치며 전례 없는 역사 예능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무비테이너로 전천후 활약 중인 장항준이 메인 MC로 합류하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알쓸인잡' 등을 통해 타고난 유쾌함과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던 장항준이 지난해 영화감독으로서의 본업에 집중했던 만큼, 오랜만에 예능으로 돌아온 장항준의 특유의 입담과 유려한 진행, 나아가 박학다식한 면모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장항준은 '설록'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평소 역사 프로그램을 즐겨보던 터에 제작진의 미팅 제안을 받았고, 각기 다른 전문가의 시선에서 한 인물이나 사건을 바라본다는 컨셉이 흥미로웠다"라고 밝히며 "송은이 대표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적극적으로 출연을 권유했고, 김은희 작가 또한 늘 그랬듯이 응원해 주었다"라고 말한다. 이어 첫 방송을 앞두고 "전문가 선생님들과 제작진의 노고를 지켜본 나로서는 그들이 흡족할 만한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한편 장항준은 유독 인문학 예능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인문학 예능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그 비결에 대해 장항준은 "나만의 장점이 무엇인지 잘은 모르겠다"라며 겸손을 드러내면서도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듣고 말하는 점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지 않았나 싶다"라고 자평한다. 더불어 "역사 속 인물 중에서 나와 비슷한 캐릭터를 찾아본다면 '지방 고을 원님 막내 아들'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특유의 위트를 자랑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장항준이 생각하는 '설록-네 가지 시선'은 어떤 프로그램일까. 그는 "'설록'은 하나의 인물이나 사건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고, 또 그 시선들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과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프로그램과는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다. 이와 함께 "'설록'을 통해 썬킴 선생님과 처음으로 같이 방송을 했는데, 본인 만의 분명한 시각을 아주 유쾌하게 풀어내신다는 점이 흥미롭고 이채로웠다"라고 귀띔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끝으로 장항준은 '설록'에 배우 한가인을 모시고 싶다며 "최근 예능에서 한가인 씨가 보여준 자신만의 엉뚱하면서도 쿨한 시각을 '설록'에서 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라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한다. 나아가 "'설록'을 통해 스쳐 지났던 역사의 사건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보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분들이 그 흥미를 만끽하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며 굳은 각오를 드러내, MC 장항준의 활약도 기대하게 만든다.

신규 역사 토크쇼 '설록-네 가지 시선'은 이날 오후 8시에 K-STAR, AXN,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