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시즌 2승' 박지영, 위메이드 대상포인트·위믹스 포인트 1위 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박지영 / 사진=KLPGA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다승자가 되며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위믹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박지영은 5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박지영은 공동 2위 이제영, 김민솔(아마추어, 이상 11언더파 205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박지영은 3주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2승, 통산 9승을 달성했다.

또한 박지영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과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60점을 획득, 총 178점으로 3계단 순위 상승한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위믹스 포인트에서는 순위배점 500점에 대상포인트 60점을 더한 총 560점을 획득하며 1위 자리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한 박현경이 위믹스 포인트 랭킹 2위에 자리잡았다. 박현경은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7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5번의 톱10을 기록했다.

한편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위메이드가 선보인 KLPGA 투어의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다. 각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배분해 지급하고, 여기에 톱10을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배점을 추가 지급한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