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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손흥민 9번 공격수 아니라고! 40년 토트넘 팬 "고집불통 포스테코글루 경질" 리버풀 원정 대참사에 분노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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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를 최전방에 둔 'SON 톱'이 전반기에 빛을 봤지만 반짝이었다. 후반기 파훼법을 들고 나온 팀들에게 무기력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이 사라지자 토트넘 일부 팬들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경질을 외쳤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6일(한국시간)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현지 팬 반응을 옮겼는데 "40년 동안 토트넘을 봤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 버전은 정말 최악이다. 손흥민은 9번 공격수가 아니다. 데얀 클루셉스키는 프리미어리그 레벨이 아니다. 미안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을 떠나야 한다"라고 화를 냈다.

토트넘은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났다. 후반기 애스턴 빌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하고 있어 매 경기 승점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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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화끈한 공격축구로 프리미어리그 1위까지 찍었던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이 후반기에 흔들렸다. 히샤를리송 대신에 손흥민을 전방에 둔 전술을 고수했지만 상대에게 위협적이지 못했다. 수비 조직력도 안정되지 않아 자주 불안한 뒷문을 노출했다.

꼭 승점을 따내야했던 리버풀 원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전반 16분 모하메드 살라에게 헤더로 선제 실점을 내줬고 전반 45분 로버트슨에게 실점하면서 전반에만 2실점 리드를 허용했다.

후반전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 4분 학포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토트넘 추격 의지를 꺾었고 후반 14분 앨리엇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히샤를리송을 투입해 손흥민을 측면으로 배치한 뒤에야 연속골이 터지며 0패를 만회할 수 있었다.

중요한 순간에 미끄러져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에 놓이자 현지 팬들 불만이 폭발했다. 'BBC' 반응에 따르면 꽤 많은 팬이 부임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외쳤다.

4위 경쟁 팀 애스턴 빌라 팬들은 분노한 토트넘 팬에게 인내심을 요구했다. 'BBC'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라고 하는 건 터무니 없는 주장이다. 토트넘은 9번 공격수 없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순위를 기록했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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