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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김민재 다시 벤치로 내려갈까? 데 리흐트, 레알과 2차전 앞두고 '밝은 얼굴'로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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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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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훈련에 복귀했다.

독일 'T-online'은 5일(이하 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전 패배 이후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에 2명의 선수가 훈련에 복귀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겐 좋은 소식이다. 투헬 감독은 아마도 데 리흐트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계획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레알과 격돌한다. 지난 1차전 양 팀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1차전 데 리흐트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을 입었기 때문. 데 리흐트는 지난달 27일 프랑크푸르트와의 맞대결 도중 데 리흐트가 쓰러졌다. 부상은 생각보다 깊었다.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는 무릎 안쪽 인대에 통증이 있다. 둘 다(라이머, 데 리흐트)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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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난 레알과의 1차전에 데 리흐트를 대신해 김민재가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김민재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2실점의 원흉이 됐다. 김민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넓은 뒷공간을 내주며 선제 실점의 원인이 됐고, 후반 막판 호드리구의 발을 걸어 페널티킥(PK)을 내주기까지 했다.

경기 종료 후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두 번이나 욕심을 부렸다. 비니시우스를 상대로 선제골을 허용했을 때 너무 일찍 뛰어나갔고 크로스의 패스에 걸렸다. 김민재는 너무 추측했고 공격적이었다"라며 비판을 가했다.

이어 "김민재는 공을 쟁취하려고 너무 공격적으로 추측했다. 김민재는 공을 플레이할 때는 그렇게 해도 된다. 그러나 그는 중앙 수비수로서 그렇게 자유롭게 반격을 내주면 안 된다. 누구도 그를 도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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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입장에서 다행스럽게도 데 리흐트가 2차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 지난 4일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가 일요일에 훈련을 시작할 것이고, 수요일까지 충분한지 확인하기 위해 3일 동안 훈련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데 리흐트는 우선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막스 에베를 뮌헨 단장은 슈투트가르트전 패배 직후, 데 리흐트와 자말 무시알라의 상황에 대해 "매우 좋아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뮌헨은 오는 7일 마드리드로 날아갈 예정이며, 그때까지 데 리흐트의 상황을 면밀히 체크해 선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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