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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공동 2위' 삼성, 어떻게 강해졌나 "원태인 압도적 피칭, 11타수 무안타 침묵 깬 이재현 좋았다" [잠실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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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의 입도적인 피칭, (무안타 침묵을 깬) 이재현의 집중력이 좋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전날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질주함과 동시에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또 이날 승리로 NC 다이노스와 시즌 20승 13패 승률 0.606 동률을 이루며 리그 2위에 오른 삼성은 이제 1위 KIA 타이거즈와도 2경기 차 맹추격에 나서고 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성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류지혁(3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유격수)-이재현(지명타자)-김재상(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원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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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은 6이닝 3피안타 1실점 2삼진 호투하며 개인 5연승,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총 투구수는 92개. 직구 최고구속 150km가 나왔다.

또 타선에선 구자욱과 류지혁이 각각 멀티히트 1타점, 김영웅 3안타 1타점, 김재상이 멀티히트 활약했다.

여기에 이재현이 9회 11타수 무안타 침묵을 깨는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타선이 전체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은 "우리 팀 1선발 원태인의 압도적인 피칭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고, 믿고 보는 불펜투수들의 안정적인 계투로 승리를 확정시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점 차 쫓기는 상황에서 타선이 도망가는 점수를 연거푸 뽑아 투수진에 안정감을 준 전체 타선의 승부욕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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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침묵을 깬 이재현에 대해선 "특히나 무안타 중에 중요한 순간 타점을 만들어 낸 이재현의 집중력도 좋았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박진만 감독은 "평일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3경기 내내 3루측을 가득 채워 열정적인 함성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3일 대구 홈으로 돌아가 롯데 자이언츠와 어린이날 시리즈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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