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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뮌헨 김민재, 다이어와 손잡고 '레알 방어선'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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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18일 열린 슈투트가르트전에서 골을 넣은 뒤 해리 케인과 함께 기뻐하는 김민재(왼쪽) 사진=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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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에릭 다이어와 손잡고 '레알'을 상대한다.

오는 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가 격돌한다.

두 팀의 분위기는 다소 상반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천신만고끝에 맨체스터 시티를 승부차기 끝에 잡아냈으나,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를 제압하며 또 한번의 우승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뮌헨은 2차전에서 아스날을 1-0으로 제압, 합산스코어 3-2로 연장 없이 4강으로 올라섰으나, 리그에서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에 우승컵을 내주며 아쉬운 상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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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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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분위기 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는' 레알 마드리드가 우세하다.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 더 리흐트는 최근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을 맞이했다. 직전 경기였던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김민재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수비진을 재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요 우파메카노 또한 부상으로 경기장에 나설 수 없다.

결국 지난 29일 훈련장에서는 김민재와 다이어가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나란히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20분간의 훈련 영상에서는 더 리흐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우파메카노는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진을 다이어-김민재가 구상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 상황이다. 선의의 경쟁자이자, 이날만큼은 힘을 합쳐 레알 마드리드라는 사상 최강의 상대를 마주해야 하는 두 선수가 과연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은 오는 1일 오전 4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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