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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멤버 소개는 끝났다...그룹명-세계관 새 단장한 더킹덤, 대중 마음 정조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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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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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을 입고 새 단장 해 돌아온 더킹덤(The KingDom)이 '더' 깊어진 챕터 2를 선보인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더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훤, 자한) 새 미니 앨범 'REALIZE'(리얼라이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미니 7집 '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REALIZE'는 총 7부작으로 이뤄졌던 챕터 1 'History Of Kingdom(히스토리 오브 킹덤)'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챕터 2 세계관의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다. 챕터 1이 각 멤버들을 소개하는 인트로였다면 챕터 2에서는 더욱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더킹덤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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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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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소감으로 단은 "저희가 그동안 총 7개의 파트를 통해 배운 것 같다.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챕터도 자신 있게 준비했다. 콘셉트가 많이 바뀐 만큼 다시 데뷔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까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콘셉트에 관해 단은 "세계관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는데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기존 세계관에서 현대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루이는 "히스토리 오브 킹덤이 멤버를 소개하는 앨범이었다면 이제 대단원이 끝나고 킹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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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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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합류해 히스토리 오브 킹덤 시리즈에 참여하지 못한 훤은 "다들 왕을 한 번씩 해봤는데 저는 시네마틱 한 번으로 끝나서 아쉽긴 하다. 다만 이번 앨범에서 제가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활동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아쉬운 기색을 드러냈다.

해당 앨범에는 타이틀곡 'Flip that Coin'(플립 댓 코인)을 비롯해 'ENERGY(에너지)', 'RusHush(러쉬허쉬)', 'GUNDAM(건담)', 'BEST THING(베스트 씽)', 'Together(투게더)'까지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Flip that Coin'은 슬랩 하우스, 힙합, R&B 등 여러 장르의 스타일들을 적재적소에 가미한 하이브리드 팝 트랙으로, 세련된 보컬부터 거친 랩까지 더킹덤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로 완성됐다. 곡 후반부 독특한 사운드를 이용한 변주는 새로운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멤버들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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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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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타이틀곡은 과거부터 준비해왔던 곡이라는 뒷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관해 무진은 "타이틀곡을 처음 접했을 때 너무 좋았다. 작년 앨범을 낼 때 이 곡을 수록곡으로 쓰긴 아까우니까 다음 앨범 타이틀곡으로 쓰자고 아껴놨던 곡이다. 작년부터 이 곡을 들려드려야겠다는 기대감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K-팝 콘텐츠 제작사 엑시전(AXISION)이 'REALIZE'의 음악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비주얼까지 도맡았다. 엑시전은 더킹덤만의 개성 있는 콘셉트와 멤버들이 보유한 장점을 적극 활용한 프로듀싱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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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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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에는 이전과 다르게 캐주얼한 색깔도 많이 묻어난 만큼 이를 받아들이는 멤버들은 어땠을까.

루이는 "모든 세계관이 현재 계획된 상태라 크게 놀랍지는 않았지만, 얼른 히스토리 오브 킹덤을 끝내고 새 새계관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단은 "저희가 7장의 앨범을 내면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콘셉트를 포기하지 않고 잘 끝냈다. 저희도 이걸 하면서 제약이 많았다. 이미 왕국들의 이름이 정해져 있고 이것에 맞춰 모든 의상, 무대가 꾸며져야 했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런 제약에서 풀려 저희만의 색깔을 찾은 만큼 이제 저희만의 음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른 아이돌분들이 대체로 입으시는 옷을 이번에 입어봤는데 되게 편하더라"라고 감회를 전했다.

자한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세계관이 많이 달라지다 보니 개인적인 제스처, 노래, 안무 부분에서 많이 노력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많이 달라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기대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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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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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더킹덤은 지난 4일 활동명을 변경하기도 했다. 본래 킹덤으로 활동하던 이들은 더킹덤이라는 새로운 활동명으로 재도약에 나선다.

이에 관해 무진은 "저희가 데뷔하면서부터 이름 때문에 저희 팀도 회사도 고민이 많았다. 킹덤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게 나와 있어서 검색하기도 힘들었다.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콘셉트가 바뀌는 만큼, 이 타이밍에 바꾸면 어떨까 싶어서 변경하게 됐다"고 그룹명을 변경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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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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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은 "계속 더 좋은 이름이 없을까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았다. 내부적으로 공모하기도 해서 좋은 이름이 뽑히면 상금을 주겠다고까지 했는데, 영어를 쓰는 분들께 물어보면 더를 붙일 때 유일무이하다는 뜻이 더해지지 않나. 저희도 유일무이한 그룹이 되고 싶다는 의미로 더를 붙였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는 없을까. 아서는 "감사하게도 챕터 1에서는 시네마틱돌이라는 영광스러운 수식어를 얻게 됐다. 다만 챕터 2가 됐다고 크게 변한다기 보다 저희의 세계관에서 새로운 색깔을 보여준다는 느낌이라 계속 시네마틱돌이라는 수식어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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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덤 아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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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픈 목표를 묻는 말에 무진은 "색깔이 많이 바뀌는 활동이다 보니 바뀌는 것에 대한 믿음을 드리는 것이 숙제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 노력할 거고, 대중적으로 변한 만큼 대중들이 받아들이기 쉬운 노래를 가져왔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이반은 "큰 꿈이지만 멜론 차트인을 해서 노래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고, 콘서트도 하고 싶다. 어디든 저희를 불러주신다면 열심히 할 테니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더킹덤 새 미니 앨범 'REALIZE'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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