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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에이핑크 오하영, 정은지 ‘응팔’ 키스신…“충격에 눈물” (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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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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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핑크 멤버 오하영이 정은지의 키스신을 보고 눈물 흘렸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에이핑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은 에이핑크에게 “연애를 하면 멤버들끼리 서로 얘기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오하영은 “난 그런 거에 굉장히 예민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주 언니가 연극을 한 번 해서 보러 간 적이 있다. 키스신을 14번 정도 하더라. 내가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은지 언니가 데뷔하고 ‘응답하라 1997’에서 키스 신을 찍은 걸 보고 난 울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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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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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하영은 “언니들의 스킨십을 보는 게 충격적이었다. 보고 싶지 않았다. 내가 모르는 곳에서 했으면 좋겠다. 난 아직 그걸 못 받아들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멤버들은 오하영에 “그럼 키스신 안 찍을거냐? 봉준호 감독님 영화에 캐스팅 됐다고 생각해봐라”라며 질문했다. 그러자 오하영은 “그럼 해야지. 기생충이랑 하라고 해도 하겠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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