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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울버햄튼서 '96라인' 뭉치나? "황인범에 관심 있어"...팰리스도 눈길, PL 입성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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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울버햄튼에서 황인범, 황희찬 '96라인'이 뭉칠 수 있다.

세르비아 '메르디안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황인범이 프리미어리그 두 클럽 레이더망에 포함됐다. 울버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관심을 보냈다. 두 클럽의 스카우트들은 황인범이 출전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파르티잔 경기를 관전했다. 황인범은 즈베즈다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스카우트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버햄튼엔 황인범의 동료 황희찬이 있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난 후 여러 팀을 오갔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다 러시아 리그의 루빈 카잔으로 갔는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잠시 FC서울로 임대를 왔다. 이후 그리스를 대표하는 클럽인 올림피아코스로 갔다. 올림피아코스에서 1시즌만 보냈는데 팬 투표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로 갔다. 즈베즈다는 1945년 창단된 세르비아 팀으로 UCL 우승 경력이 있는 팀이다. 1990-91시즌에 우승을 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최다 우승 팀이기도 하며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트로피를 들었다. 황인범은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세르비아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오가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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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빅클럽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세르비아 '인포머'는 22일 "프리미어리그 소속 스카우트들은 세르비아컵 준결승전에서 찾아올 것이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의 대결인데 황인범을 보러 온다. 황인범은 세르비아 리그보다 강한 리그에서 뛸 수 있다. 즈베즈다는 강력한 제안이 오면 황인범 판매를 고려할 것이다. 황인범이 이적을 원해도 마찬가지다. 비용을 많이 지불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인포머'는 "즈베즈다로 온 황인범은 계속 주목을 받았다. 득점이나 도움이 많진 않아도 계속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현대 축구에서 꼭 필요한 역할이다. 경합에서 밀리지 않고 상대 사이에서 패스를 잘 보내고 정확한 패스를 만들어내면서 기회를 창출하는 게 뛰어나다"고 황인범을 소개했다.

황인범은 풀타임 활약을 하면서 1도움을 올리며 팀의 결승에 도움을 올렸다. 경기 후 세르비아 'MaxBetSport'는 "황인범은 올 시즌 레드스타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고, 현장의 진정한 '모터'였다. 그에 대한 관심은 레알 베티스에서만 끝나지 않을 것이다"고 하면서 베티스도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만큼 빅리그에서 황인범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반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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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가지고 있는 클럽 중 울버햄튼으로 가면 황희찬과 호흡이 기대가 된다. 둘은 대표팀에서 96라인으로 유명하다. 황인범이 패스를 넣어주고 황희찬이 마무리하는 그림을 울버햄튼에서도 볼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황인범은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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