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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정후, MLB 진출 후 두 번째 휴식…애리조나전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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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탬파베이전부터 19일 애리조나전까지 7연속 출전

SF, 13연전 강행군에 주전들 고르게 휴식 부여

뉴스1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두 번째 휴식을 얻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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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두 번째 휴식을 취한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서 이정후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오스틴 슬레이터가 이정후 대신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며,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중견수 수비를 맡는다.

이정후는 전날(19일) 경기에서 내야안타 2개를 때려 10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도 0.282로 끌어올렸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지만,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3일 탬파베이 레이스전부터 25일 뉴욕 메츠전까지 13연전을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이정후도 13일 탬파베이전부터 19일 애리조나전까지 7경기를 모두 뛰어 숨 고르기가 필요했다.

현지 취재진에 따르면 멜빈 감독은 이번 13연전 기간 주전 선수들이 돌아가며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한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경기에 결장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개막전부터 12경기 연속 출전한 뒤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꿀맛 같은 휴식을 얻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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