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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KIM 이끌 새 감독, 일주일 안에 결정된다... 유력 후보 에이전트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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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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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이 곧 결정될 전망이다.

뮌헨 소식통 'Bayern & Germany'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의 팟캐스트를 인용하여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에이전트는 뮌헨과의 대화에 대해 밝혔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겔스만 감독의 에이전트는 "현재 모두가 나에게 같은 질문을 하고 있다. 나겔스만이 뮌헨으로 돌아갈 것인가 또는 현재 나겔스만은 무얼 하고 있는지와 같은 질문이다. 이는 며칠 안에 결정될 것이다. 앞으로 5,6,7일 동안 결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나겔스만 감독의 거취에 관한 질문이 쇄도했고,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에이전트는 "관계된 당사자들이 누구인지 밝히고 싶지 않지만, 뮌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는 나의 일이고, 우리가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농담이다. 우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나겔스만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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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뮌헨 복귀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독일 국가대표팀도 나겔스만 감독에 관심이 있지만, 뮌헨이 나겔스만 감독 선임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감독 등 후보가 있지만, 결론적으로 가장 우선순위는 나겔스만 감독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나겔스만은 독일을 대표하는 뛰어난 전술가다. 라이프치히와 뮌헨에서 자신의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라이프치히를 이끌고 각각 분데스리가 3위와 2위를 달성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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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감독은 뮌헨 감독 경력이 있다. 2021-22시즌 뮌헨의 지휘봉을 잡아 분데스리가를 제패했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시즌 25경기만을 소화하고 경질되었다. 성적 부진도 이유가 있었다. 뮌헨은 이미 분데스리가 최강자로 꼽힌다. 우승해야 본전이라는 말이 나온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시즌 초반 3연승을 달성한 후 이후 4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해 5위까지 추락했었다. 이후 분위기를 잘 추스르고 1위로 올라와 계속해서 승점을 따냈지만, 도르트문트와의 격차를 완벽하게 벌리진 못했다. 결국 25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 1-2로 패배하며 선두 자리를 내줬고, 경질됐다. 이후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하긴 했지만, 나겔스만 감독이 잃은 승점으로 인해 하마터면 도르트문트에 우승을 내줄 뻔했다. 리그 최종전 도르트문트가 무승부를 거두면서 골득실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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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은 다 제쳐두고 뮌헨은 나겔스만 감독만 바라보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이 부임했을 때 궁금해지는 것이 김민재의 주전 경쟁이다.

나겔스만 감독은 라이프치히 시절 다요 우파메카노를 자주 기용했다. 라인을 자주 올리고 빠른 압박에 이은 속도로 볼 전개를 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발이 빠른 우파메카노가 나겔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우파메카노와 같이 발이 빠르고 수비 뒷공간 커버가 능한 김민재도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에게 밀려 벤치로 전락한 김민재다. 투헬 감독이 지속적으로 다이어-데 리흐트 조합을 사용했고,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일이 많아졌다.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아스널전에서도 벤치로 시작했고,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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