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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 "둘째 공개 NO, 아내가 부정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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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 /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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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구라가 둘째 딸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제작발표회에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 사회자 박경림, 박철환, 한지인PD가 참석했다.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아빠들의 리얼 일상을 공개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 등이 출연하며 18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날 김구라는 "아이가 32개월 됐다. 함께 참여하는 것 자체로도 많이 배우고 있다. 볼 때마다 집 생각도 난다"며 "개인적으로 예전에 '아빠본색'이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담당 PD와 오랫동안 같이 했다. 그때 저희 동현이(MC 그리) 통장에 1원인가, 2원이 있는 걸 말해서 지금까지도 조회수가 300만이 나온다. 동현이가 아직도 사람들이 자기를 '그지'로 안다더라. 인연이 있어서 함께하게 됐다"고 합류 배경을 밝혔다.

다만 김구라는 타 출연진과 다르게 일상을 공개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사실 남들한테 아이가 예쁜 걸 보여주고 싶은 것이 부모들의 마음 아니냐. 근데 아내가 그거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다른 출연진들과 다르게 저는 결혼을 두 번 했다. 제가 이 정도로 구질구질하게 얘기해야 하나"라고 웃음을 보였다.

또한 김구라는 "저희 큰 애 많이 보시지 않았냐. 둘째는 알아서 키우겠다. 둘째는 못 만난다. 아내가 워낙…"이라며 "이혼한 가정이라고 동네방네 다 떠들었다. 나도 이렇게 얘기하고 싶진 않다. 근데 현실이 이런 걸 어떡하냐"고 농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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