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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이영준 '극장골'…황선홍호, 1차전서 UAE 꺾고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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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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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614129

<앵커>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으로 치러지는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를 1대 0으로 꺾고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장신 공격수 이영준이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아랍에미리트를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전반 14분 이강희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5분 뒤에는 홍시후가 날린 회심의 왼발 슈팅이 골대에 맞은 데 이어, 안재준이 감각적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강상윤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후반 막판에도 강성진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해결사가 필요한 순간 교체 투입된 장신 공격수 이영준이 날아올랐습니다.

이영준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타점 높은 헤더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1대 0 승리로 첫 경기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일본과 B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변준수/축구대표팀 주장 : 1대 0도 이긴 거는 이긴 거고, 또 찬스는 많았는데 골 결정력 부분은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으로 치러지는데, 최종 3위 안에 들어야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중국과 2차전을 치릅니다.

우리와 같은 조에 속한 일본은 마쓰키 구류의 결승골을 앞세워 중국을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전반 중반 니시오 류야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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