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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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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4' 뉴캐슬 브라질MF, 로 셀소 조롱…종료 후에도 이어진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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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 간의 신경전이 발생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훗스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경기는 뉴캐슬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결과로 뉴캐슬은 15승 5무 12패(승점 50)로 6위, 토트넘은 18승 6무 8패(승점 60)로 5위에 위치했다.

뉴캐슬이 토트넘의 불안한 수비를 잘 공략했다. 전반 30분, 알렉산더 이삭이 미키 판 더 펜을 제치고 득점했다. 이어 전반 32분, 페드로 포로의 백 패스를 가로챈 앤서니 고든이 침착한 마무리로 결정지었다. 후반 들어서 두 골이 더 나왔다. 후반 6분, 기마랑이스의 롱 패스를 이어받은 이삭이 일대일 상황에서 잘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비안 셰어가 높은 타점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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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기마랑이스와 로 셀소가 충돌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 "기마랑이스가 승리한 후 로 셀소를 조롱했다. 그는 로 셀소를 향해 손가락으로 '4'를 만들어 보였고, 로 셀소는 불쾌감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이러한 상황에 일부 팬들은 기마랑이스의 행동이 비신사적이고 당혹스럽다고 느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라이벌 관계에 있는 선수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하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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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랑이스는 브라질 국적, 로 셀소는 아르헨티나 국적이다. 둘은 대표적인 라이벌로, 맞붙을 때마다 엄청난 열기를 자랑한다. 그리고 유독 거친 양상이 이어지곤 한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라이벌 의식에서 나온 신경전이었다.

두 선수를 말리는 과정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댄 번이 잠깐 충돌하기도 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로 번지지는 않았다. 로메로 역시 아르헨티나 국적으로 로 셀소를 보호하고자 했다. 로 셀소와 기마랑이스가 신경전을 벌인 자세한 내막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로 셀소와 기마랑이스는 모두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일을 빨리 잊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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