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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무적 계투' KIA, 9년 만에 개막 4연승 질주…두산 원정 4-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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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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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리그 무패를 달렸다. 그리고 계투들의 활약을 앞세워 9년 만에 개막 4연승을 달렸다.

KIA눈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 원정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4경기 4승으로 4연승과 함께 시즌 무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두산은 3승 3패로 2연패를 ƒx했다.

KIA의 선발투수 이의리는 4이닝 2피안타 2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고, 계투로 나선 장현식, 임기영, 곽도규, 최지민, 전상현, 정해영 모두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수비 실책이 있었으나 투수진들의 비자책 활약이 돋보였다.

타석에서는 이우성이 5타수 3안타 3득점, 최원준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KIA가 먼저 앞서갔다. 3회초 최원준의 2루타와 도루로 1사 3루에서 박찬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4회초에는 최형우의 땅볼과 수비 실책, 이우성의 땅볼로 1사 2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해 2-0으로 앞서갔다.

이에 두산은 4회말 양의지, 김재환의 안타, 양석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의 땅볼로 양의지, 김재환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를 지나 KIA가 리드를 가져왔다. 6회초 이우성의 안타, 김선빈, 이창진의 볼넷으로 2사 만루에서 최원준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팽팽한 흐름 속 KIA가 다시 한번 달아났다. 8회초 이우성의 안타, 김선빈의 희생번트 후 이창진의 적시타로 4-2를 만들었다.

이후 9회말 역전승을 꿈꾼 두산은 2사 1,2루까지 만들며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결국 KIA가 마지막까지 아웃카운트를 올리며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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