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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음바페는 어려워졌다...앙리, 와일드카드로 벤제마 선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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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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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티에리 앙리 감독이 와일드카드를 고민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열린다.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프랑스 대표팀의 각오도 남다를 것이다. 앙리 감독은 정예의 멤버를 꾸려 대회를 치르고 싶어 한다. 올림픽은 23세 이하 선수만 출전할 수 있고 와일드카드 3명만 나이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와일드카드 후보로 떠오른 건 킬리안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적의 선수로서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 더욱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음바페는 "나는 항상 같은 야망을 갖고 있었다. 나는 항상 올림픽에 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나에게 달려 있지 않았다. 아무도 나에게 이야기한 적이 없기 때문에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내가 올림픽을 할 수 없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야기다. 난 현재 PSG와 계약 중이다.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올림픽에 선수들을 보내지 않겠다고 프랑스축구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들의 과부하를 걱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에는 올림픽뿐만 아니라 유로 2024도 열린다. 유로와 올림픽을 모두 나가는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부침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다음 시즌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선 선뜻 선수를 보낼 수 없다. 게다가 올림픽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 구단이 선수 차출을 거부할 수도 있다.

음바페의 와일드카드가 사실상 불발되면서 다른 선수로 눈을 돌렸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8일(한국시간) "앙리 감독이 와일드카드로 가장 원하는 포지션은 공격수다. 조만간 프랑스축구협회에서 와일드카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다. 올림픽 대표를 이끄는 앙리 감독과 프랑스 A매표팀 사령탑 디디에 데샹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격수 와일드카드 후보로는 카림 벤제마, 드미트리 파예,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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